“故 김영애 죽음, 나 때문 아니다” 이영돈 PD ‘법적투쟁’ 착수
입력 2022. 04.28. 15:18:27

이영돈 PD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이영돈 PD가 故 김영애 사망과 관련해 책임이 없다며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이영돈 PD는 지난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영돈 PD, 법적투쟁 착수”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이영돈 PD는 “그동안 참고 참앗다. ‘세월이 지나면 괜찮겠지’하면서 그냥 지내왔다. 그런데 터무니 없는 허위사실로 ‘제가 자영업자를 죽였다’고 비난해왔던 것이 이제는 정치권이 나서서 확인을 하고 인격살인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의 명예를 위해서 더 이상 참지 않겠다. 사망한 한 배우(故 김영애)가 마치 저 때문에 사망한 것처럼 호도했다. 어떻게 제가 만든 프로그램 때문에 유명 연예인이 사망했는지 윤호중 의원은 정확히 밝혀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영돈 PD는 지난 2004년 ‘이영돈 PD의 소비자 고발’ 진행 당시 김영애가 최대 주주로 있던 화장품 업체 ‘참토원’ 제품에서 중금속이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검출된 중금속은 황토에 포함된 자철석으로 건강에 해롭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 PD는 “시중에 판매되는 전 제품에 대해 중금속 테스트를 두 차례 실시했고, 그 결과를 방송한 것”이라며 “방송 내용 일부인 쇳가루에 대해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했으나 대법원까지 가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라고 해명했다.

또 이영돈 PD는 윤호중 의원과 함께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국민의힘 경선 과정에서 이영돈 PD를 ‘자영업자 킬러’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무슨 근거로 막강한 힘을 가진 두 분이 저의 명예를 짓밟는 것이냐”라고 반문했다.

‘대왕카스테라’ 논란 이후 악플들에 대해서도 민‧형사상 소송을 진행하겠다며 “저는 지금까지 어떤 경우에도 자영업자의 생존을 위협하는 방송을 한 적 없고, 오로지 진실 된 정보만을 제공했다. 모두 법의 엄중한 심판을 받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황토팩 논란과 관련해 대법원은 2012년 12월 이영돈 PD가 믿을 만한 타당한 이유가 있고, 보도 목적 또한 공익을 위한 것이라며 무죄 판결을 내렸다. 손해배상 소송에서도 이영돈 PD가 승소한 바.

황토팩 논란으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김영애는 2017년 4월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이영돈 PD에게 비판의 화살을 보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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