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 최하민, 9세 아동 성추행 인정 “몸이 아파서..”
입력 2022. 04.29. 18:52:31

최하민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고등래퍼’ 출신 래퍼 최하민이 9살 아동을 성추행한 혐의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최하민은 지난 27일 팬들이 모인 단체 채팅방에서 최근 남아를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받은 래퍼 A씨가 자신이라고 밝혔다.

해당 채팅방에서 최하민은 “제가 몸이 아파 어처구니없는 일로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에게 상처를 준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 “앞으로는 치료를 잘 받아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7일 전주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노종찬)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를 받는 A씨의 재판을 진행했다.

A씨는 지난해 부산시 해운대 일원에서 B군의 신체 일부를 접촉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의 변호인은 “피고인은 당시 범행 이유에 대해 ‘변을 찍어 먹으려고 엉덩이를 만졌다’는 이해하기 힘든 진술을 했다”라며 당시 심신미약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피고인은 자신이 음악적으로 재기 불능 상태라고 판단해 고향인 전주로 내려왔다. 당시 정신 병력 탓에 거리에서 옷을 벗고 누워있는 등 기행을 저질렀다. 이후 연고도 없는 해운대까지 가서 범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6월 중증 정신장애 판정을 받아 정신병원에 약 70일 동안 입원했다”라며 “이전에 어떠한 형사 처벌도 받은 적 없는 초범”이라고 강조했다.

네티즌들은 Mnet ‘고등래퍼’ 출연자, 전북 전주 출신, 정신질환 병력 등 단서를 토대로 A씨를 최하민으로 추측했다.

최하민에 대한 다음 선고 공판은 오는 6월 초 열린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저스트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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