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월한 하루’ 이원근, 파격X충격 핏빛 엔딩 주인공…재발견 이끈 여정 마침표
- 입력 2022. 05.02. 10:30:45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우월한 하루’ 이원근의 연기 열정이 마지막까지 빨갛게 타올랐다.
이원근
지난 1일 숨가쁘게 달려온 OCN 드라마 ‘우월한 하루’(극본 이지현 / 연출 조남형) 속 세 남자의 24시간이 막을 내렸다. 극중 이원근은 살인을 통해 우월감을 만끽하는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권시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자신이 세상 그 누구보다 우월하다고 믿는 권시우는 완벽한 신체들을 모아 그림을 그리는 것이 유일한 목표인 일명 ‘예술 살인마’. 친절한 이웃 청년인줄만 알았던 권시우의 치명적인 악마성과 섬뜩한 광기를 회를 거듭하며 점점 더 생생히 고조시켜나간 이원근은 추격 심리전이라는 장르적 요소는 물론, 장면을 압도하는 캐릭터의 폭발적인 힘을 모두 살리는 연기로 극을 이끄는 저력을 보여줬다.
매회 충격과 공포를 선사한 이원근의 광기 어린 열연은 최종회에서 그 정점을 찍었다. 살인으로 완성한 그림으로 자신의 우월함을 만천하에 드러내려던 권시우의 칼 끝은 돌고돌아 자기 자신을 향했다.
마지막 살인 타깃이자 작품의 도구였던 ‘이수아’(조유하 분)의 손이 다치며 모든 계획이 물거품이 되고 만 권시우는 결국 ‘가장 완벽한 나’의 손을 잘라 비로소 그림을 완성한 것. 우월감에 완전히 도취된 채 희열찬 눈물을 흘리며 미소짓는 이원근의 엔딩이 극한의 소름을 안기며, 그야말로 역대급 빌런으로서의 소임을 다한 열연에 뜨거운 호평이 이어졌다.
이렇듯 1초도 눈을 뗄 수 없는 ‘우월한 하루’를 연기로 빼곡히 채우기까지, 치열하고도 즐거웠던 이원근의 마지막 24시간을 담은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최종회 스틸 속 이원근은 완성도 높은 장면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의 집중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맑게 웃으며 동료들과 쉬는 시간을 보내다가도 슛 사인과 동시에 촬영에 몰입하며 밀도 높은 연기를 선보이는 이원근의 모습은 배우로서의 깊은 아우라가 풍기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원근은 전역 후 더욱 다채로워진 연기의 폭을 증명하듯, 드라마 ‘원 더 우먼’의 사랑스러운 연하남부터 ‘우월한 하루’의 잔혹한 사이코패스까지 연이은 호연을 펼치며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장르물에 첫 출사표를 던진 이원근의 성장과 발견에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OCN, 유본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