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파, 남고 행사서 성희롱 봉변? 학교 측 "명예 실추 사과"
- 입력 2022. 05.02. 23:23:27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서울 경복고등학교 측이 개교기념 행사 논란에 사과했다.
에스파
앞서 이날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에스파가 서울 한 남자 고등학교 축제에서 제대로 경호를 받지 못하고 이동했다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학생들 사이에 둘러싸인 에스파 멤버들이 힘겹게 이동중인 모습이 담겨있다. 이후 온라인커뮤니티와 각종 SNS에는 "만지는 것 빼고는 다 했다" 등 성희롱을 연상케하는 문구와 함께 사진이 게재돼 논란이 일었다.
이에 경복고등학교 측은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본교 강당에서 경복 동창회 주최로 개교 101주년 기념식이 거행되었다. 기념식에는 뮤지션 에스파의 찬조 공연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러나 행사 후 본의 아니게 SM엔터테인먼트 및 에스파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사과했다.
다만 언론 보도 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내 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복 학생이 아닌 외부 인사 몇 명이 행사장을 찾아왔으나 안전 관계 상 출입을 허가하지 않았던 사실이 있었으며 그 일로 인하여 일부 SNS에 결코 사실이 아닌 악의적인 글이 게재되지 않았나, 유추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공연 관람 예절과 사이버 예절 및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시행해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결과적으로 오늘 행사 후 SM엔터테인먼트와 소속 가수 에스파의 명예를 실추시킨바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