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래 맛집" 아이콘, 새로운 도전 보여줄 '플래시백' [종합]
- 입력 2022. 05.03. 12:41:24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그룹 아이콘이 음악적 성장과 새로운 도전을 보여줄 '플래시백'으로 돌아왔다.
아이콘
아이콘(김진환, 바비,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 정찬우)은 3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YG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네 번째 미니 앨범 '플래시백(FLACGBACK)'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아이콘은 약 1년 2개월 만에 완전체 컴백을 했다. 김진환은 "오랜만이라 떨린다. 앨범이 오랜만에 나오는 거라 설렌다. 팬분들도 우리 만큼이나 오래 기다렸을 거 같다. 좋은 활동하겠다. 앨범도 많이 사랑해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찬우는 "우리도 많이 기다렸지만 오래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죄송하다. 열심히 활동할테니까 예쁘게 봐달라"고 전했다.
이번 앨범 '플래시백'은 영화에서 장면의 순간적인 변화를 연속해 보여주는 기법을 뜻한다. 긴장의 고조, 감정의 격렬함을 표현, 과거 회상 장면을 나타내는데 주로 쓰이는 만큼 아이콘의 변화무쌍한 매력을 기대하게 한다.
김진환은 "과거를 추억하는 아이콘의 모습과 현재 그리고 미래를 바라보는 모습을 동시에 담았다. 그래서 '플래시백'이라는 단어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ㄷ"고 말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너라는 이유(BUT YOU)'를 비롯해 '말도 안 돼', '그대 이름', '용', '금', '열중쉬어'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김동혁은 "뮤직비디오부터 녹음, 안무까지 곡 스타일에 맞게 새롭게 준비해봤다. 그래서 떨리고, 어떻게 봐주실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준비한 만큼 예쁘게 봐주시길 바란다"며 "아이콘의 새로운 도전으로 봐달라"고 했다.
무엇보다 바비가 전곡 작사에 참여, 김동혁은 '말도 안 돼', '그대 이름'의 작사·작곡에, 김진환은 '용'을 통해 처음으로 작곡 실력을 뽐냈다.
바비는 "수록곡 중에 '용'이라는 곡이 있는데 동혁, 진환과 함께 작업했다. 콘서트나 무대 위에서 아이콘이 잘 할 수 있고 잘 놀 수 있다고 자부했었다. 상상 이상으로. 그래서 상상 속 용을 빗대어 우리는 누구보다 잘 논다는 이야기를 담아 봤다"며 "'너라는 이유'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싶었던 이유는 거창하지 않지만, 새로운 것을 항상 찾고 시도해보고 싶었다. 안전한 길보다는 다채로움을 보여드리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김진환은 "아이콘스러운 음악들도 생각했지만, 오랜만에 나온 만큼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이것도 잘 소화하네?'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김동혁은 "아이콘스러운 것도 담아내고 싶었다. 타이틀은 새로운 시도라고 하면 나머지 수록곡들은 '아이콘은 이런 색깔이었지', '이런 음악을 잘했지'라고 생각하실 수 있다. 노래 맛집이라고 불리고 싶다. 알고 가도 맛있는 그런 곡들이 될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새로운 시도만큼이나 비주얼에도 다양한 변화가 있었다. 바비는 "삐까번쩍한 테마를 잡고 있어서 평소에 해보지 않은 스타일을 시도했다. 준회는 짧은 헤어를 준형이와 나는 머리 색깔에 신경썼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앨범 전체를 탄탄하게 지탱하는 것은 아이콘 멤버들의 내면적 성숙이었다. 정찬우는 "벌써 8년 차가 됐다. 멤버 모두가 책임감을 가지고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였던 거 같다. 막내지만, 이제는 적지 않은 나이기 때문에 책임감을 가지고 하려고 했다. 이전에는 형들만 따라다녔다면 이번에는 개인적인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했다"고 털어놨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위너 멤버인 강승윤과 송민호와의 컬래버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동혁은 "강승윤 형이 우리가 불러주면 멋있을 거 같다고 선물해준 곡이 '금'이다. 첫 소절을 듣자마자 너무 좋아서 기쁜 마음으로 녹음을 진행했다"고, 김진환은 "정말 금같은 곡"이라고 웃었다.
송민호가 작곡한 '열중 쉬어'는 '킹덤' 경연곡으로 이번 앨범에 담기게 됐다. 바비는 "방송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었는데, 누구보다 열심히 응원해줬다. 민호 형이 가이드라인도 많이 알려주고 했는데 같이 작업했던 게 '열중쉬어'다. 아직도 감사하고 역사에 남을 수 있게 돼서 좋다"고 말했다.
아이콘은 오는 6월 25일과 26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iKON 2022 CONCERT'를 개최한다. 약 3년 반만의 콘서트인데다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을 증명해온 아이콘인 만큼, 글로벌 팬들의 예매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아이콘은 "콘서트를 통해서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기대해달라"면서 "'사랑을 했다'처럼 길거리에서 많이 흘러나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앞으로 계획에 대해선 "팬분들을 위해서라도 빨리 나오려고 한다. 팬분들도 알아주실 거라 생각하고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이콘의 네 번째 미니 앨범 '플래시백'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