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준영과 다른 게 뭐야" 뱃사공, 불법 촬영 논란→짧은 사과 [종합]
- 입력 2022. 05.13. 10:30:01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래퍼 뱃사공이 불법 촬영 유포 논란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뱃사공
뱃사공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물의를 일으켜서 미안하다. 제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 사과하고 반성하겠다"라며 불법촬영 및 유포 의혹이 제기된 지 사흘 만에 잘못을 시인했다.
앞서 지난 10일 래퍼 던밀스의 아내는 래퍼 A씨의 사생활에 대해 폭로했다. 그는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여자 만나고 다닌다는 것까지만 이야기하냐"며 "그 뒤에 몰카 찍어서 사람들한테 공유했던 것들은 말 안 한다. 양심적으로 반성했으면 그런 말도 방송에서 못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친한 동생이 그렇게 찍힌 사진, 보낸 메시지 내용 다 가지고 있고, 신고하면 다른 사람들도 피해볼까 봐 참았다는데 모두가 보는 방송에서 그런 말을 한다는 건 죄책감이 없다는 거다. 정준영이랑 다른 게 뭐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순간에도 멀쩡하게 할 일 하고 계신 거 같아서 더 화가 난다. 부끄러운 마음도, 두려운 마음도, 미안한 마음도 없냐"며 분노했다.
던밀스 아내는 A씨 실명을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뱃사공이 스튜디오 와플 웹 예능프로그램 '바퀴 달린 입'에서 'DM 만남'을 거론한 사실이 퍼지며 A씨가 뱃사공이 아니냐는 추측이 확산됐다.
논란이 불거지자 뱃사공은 사과문을 올리며 래퍼 A씨가 자신임을 인정했다. 이 가운데 던밀스 아내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피해자와 뱃사공의 대화 내용을 추가 언급했다.
그는 "뱃사공과 피해자는 사과와 더불어 대화를 나눴다고 하고 확대 해석될 부분들에 대한 당사자 우려를 반영해 확실히 명시하고자 전해드린다"며 "상습 유출이 아니라는 점, 성행위 영상이 아닌 피해자 동의를 얻지 않고 속옷을 입지 않은 채 의식 없이 자고 있는 등, 가슴 일부, 얼굴 측면이 노출된 사진"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피해자는 이 일이 더 이상 커지는 것은 무섭고 원하지 않는다고 한다. 오늘 이후로 이 이야기는 더 이상 하지 않는 게 맞다고 생각해 그렇게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던밀스 역시 "많은 분들의 걱정과 염려 감사하고 죄송하지만, 피해자는 직접 사과를 받은 후 이 상황이 더 커지지 않길 바라고 있다. 피해자분이 원하시는 대로 할 수 있도록 저희가 돕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2013년 데뷔한 뱃사공은 '바퀴 달린 입'에 고정 출연하며 솔직한 입담으로 인기를 얻었다. '바퀴 달린 입'은 현재 시즌2를 준비 중으로, 그의 하차 여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뱃사공 SNS, 스튜디오와플 '바퀴입'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