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썰의 전당’ 알브레히트 뒤러 자화상, 눈 훼손된 이유는?
입력 2022. 05.15. 22:30:00

'예썰의 전당'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뒤러의 자화상에 얽힌 썰을 푼다.

15일 오후 방송되는 KBS1 ‘예썰의 전당’에서는 김구라, 재재, 양정무, 김지윤, 장동선, 조은아가 명작에 숨겨진 썰을 푼다. 이들이 풀어낼 두 번째 주제는 ‘독일의 다빈치’라고 불린 알브레히트 뒤러의 자화상.

이날 스튜디오에는 눈을 가린 자화상이 등장해 출연진들의 궁금증을 불러 모았다. 재재는 “눈이 가려져 있는 이유가 있다”라며 자화상에 얽힌 사건을 소개했다. 1905년 어느 겨울,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인 뒤러의 자화상이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누군가 자화상의 눈 부분을 긁어버린 것. 범인은 왜 하필이면 눈을 훼손했을까. 복원된 자화상의 눈이 공개되자 김지윤 박사는 “마음을 꿰뚫어 보는 듯한 느낌. 왜 눈을 긁어냈을까 하는 게 약간은 공감이 가”라며 반응했다.

출연진들은 자화상에 얽힌 다양한 썰을 펼쳤다고 한다. 이들에 따르면 뒤러의 자화상이 더욱 특별한 이유가 있다고. 양정무 교수는 자화상의 구도가 “자기 자세라기보다는 베낀 자세”라며 뒤러가 “예수 그리스도의 자세”를 취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 놀라움을 모았다. 김구라는 “저 당시 굉장히 파격적인 시도였다는 게 느껴진다”라며 감탄을 표했다. 더불어 애플의 창업주로 유명한 스티브 잡스 또한 뒤러처럼 자신을 드러내고 싶어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놀라움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출연진들은 예술가들의 자화상을 통해 진정한 나를 찾는 길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익숙한 반고흐의 자화상부터 삶의 고통을 드러낸 프리다 칼로의 자화상까지 다양한 작품이 등장할 예정. 이날 녹화에서 재재는 “나를 찾는 방법은 포토샵을 걷어낸 기본 셀카가 아닐까”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김구라는 “스스로를 돌아보는 게 굉장히 중요한 것 같다”라며 소회를 밝혔다고 한다.

‘예썰의 전당’은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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