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아이 마약수사 무마' 양현석, 오늘(16일) 5차 공판
- 입력 2022. 05.16. 08:42:27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의 마약 무마 혐의를 받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의 5차 공판이 진행된다.
양현석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조병구)는 16일 오전 양현석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 등의 혐의에 대한 5차 공판을 연다.
이날 공판에는 지난 2016년 비아이의 마약 구매 및 투약 의혹을 공익 제보한 가수 연습생 출신 A씨가 4차 공판에 이어 증인으로 출석한다. A씨는 지난해 11월 열린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양 전 대표는 YG 소속 연예인 비아이의 마약 구매 의혹을 고발한 공익신고자 A씨가 진술 번복을 강요하고 회유·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3차 공판 당시 "양현석 피고인이 증인에게 '나는 진술조서를 다 볼 수 있는 사람이다, 너는 연예계에 있을 텐데 너 하나 죽이는 건 일도 아니다, 진술을 번복하면 사례비를 주고 변호사도 선임해주겠다'고 말한 것이 사실인가"라는 검찰의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했다.
양 전 대표를 만나고 1주일 후 A씨는 경찰 조사를 받았고, 변호사의 주도 아래 기존 진술을 수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양현석은 비아이의 마약 투약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를 무마시켰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해왔다. 4차 공판에서 역시 양현석 측은 "A씨를 만난 적은 있지만 협박하거나 거짓 진술을 종용한 사실이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한편 비아이는 지난해 9월 대마초와 마약의 일종인 LSD를 사들이고 이를 일부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