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안예은, 내 머리속과 가슴속 들어갔다 나온 줄"
입력 2022. 05.17. 13:29:00

이수영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가수 이수영이 안예은과 작업한 소회를 전했다.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구름아래소 극장에서는 이수영의 열 번째 정규앨범 ‘SORY(소리)’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이수영은 가수 안예은이 작사·작곡에 참여한 타이틀곡 ‘천왕성’에 대해 “제가 참 좋아하는 뮤지션이고 10집 만들 때부터 안예은 씨에게 곡을 어떻게든 받아야지 했는데 모르는 사이라 회사에 부탁해야하나 고민했다. 그러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안예은 씨를 만나게 됐다. 심사위원을 같이하면서 2주에 한 번 만나게 되면서 안예은 씨는 저를 피할 수 없었을 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때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다행히도 예은 씨도 저의 음악을 듣고 자라기도 한 세대라서 굉장히 많은 분석을 하셨더라. 처음에 곡을 들었을 때 제 머릿속과 가슴속을 들어갔다 나온 줄 알았다. 제가 정확히 원하는 것들을 다 표현해주었고 무엇보다 음악도 음악이지만 ‘천왕성’이라는 가사가 저라는 사람을 이야기해주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수영은 “‘천왕성’은 얼음 행성이고 멀리 떨어져있어서 행성으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존재감이 미미했는데 그 멀리 혼자서 그 자리에 꾸준한 모습으로 있더니 누군가 알아봐주었고 여전히 수천 번의 삶과 죽음을 겪으면서 누군가 구원해줄 날 찾고 있고 난 여기서 영원히 기다리겠다는 내용이 제가 힘들었을 때 내 옆에 있었나 싶을 정도였다. 한번쯤 누구나 겪어봤을 그런 감정이다. 그래서 너무 찰떡같이 즐거운 작업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수영의 정규 10집 ‘SORY’는 오늘(17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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