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블루스' 이정은, 엄정화 속사정 알았다…불편한 마음 한 켠
입력 2022. 05.22. 21:49:49

우리들의 블루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우리들의 블루스' 이정은이 몰랐던 엄정화의 사정을 알게 됐다.

2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TV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에서는 고미란(엄정화)의 속사정을 뒤늦게 알게 된 정은희(이정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옥동(김혜자)은 고미란이 말 없이 떠나자 "간다는 인사는 하고 갈 줄 알았는데"라며 서운한 마음을 내비쳤다.

그러자 현춘희(고두심)는 "한번 보면 됐지. 곱지도 할머니 얼굴 두번 봐서 뭐할거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은희에게 "미란이 불쌍한 아이다. 네가 잘해줘라"라고 당부했다.

정은희는 "걔가 뭐가 불쌍하냐. 이 남자 저 남자 바꿔가면서 잘 사는데"라며 심드렁하게 대꾸했다. 정은희의 냉랭한 반응에 강옥동은 "이 남자 저 남자 바꿔서 사는 게 불쌍하지. 오래 정 붙일 때가 없으니까 그렇지. 딸도 자기가 못 키우니까 아프지"라고 말했다.

덧붙여 현춘희는 "쟤는 자식 없어서 모른다. 지윤이(미란 딸)가 미란이가 여러번 결혼한 게 약혼자한테 민망하다고 했다더라. 세계일주도 오지말라고 하고. 마음 아팠을 텐데 마음 좀 추스리고 가지"라고 말했다.

처음 듣는 이야기에 정은희는 "지윤이가 세계 일주 오지말라고 한거냐. 일이 있어서 자기가 안간게 아니고?"라고 물었다. 강옥동은 "일은 무슨. 딸한테 가려고 가게도 벌써 접었다고 하더라. 너는 몰랐냐"라고 말했다.

뒤늦게 고미란의 속사정을 듣게 된 정은희는 불편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정은희는 혼자 쓸쓸히 길을 걸으며 "미란이가 네가 너무 바브고 힘들어 보이니까 말 없이 그냥 간거다. 자기 일 말하면 바쁜 너 더 머리 아프고 신경 쓴다고. 우리한테도 말하지 말라면서 눈물 흘리더라"라는 현춘희의 말을 곱씹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우리들의 블루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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