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위클리] 뷔·제니, 열애설 입장 無→이얼 투병 끝에 별세
입력 2022. 05.27. 14:16:40

뷔-제니-김새론-승리-시탈라-치우-이얼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이번 주도 연예계는 크고 작은 각종 사건 사고들이 발생했다. 한 주간 화두에 올랐던 뜨거운 이슈들은 어떤 게 있을까. 지난 한 주간(5월 21일~5월 27일) 대중의 이목을 끌었던 다양한 소식들을 되짚어봤다.

◆뷔·제니, 두 번째 열애설…입장 無

그룹 방탄소년단 뷔와 블랙핑크 제니가 열애설에 휘말렸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뷔와 제니가 함께 제주도 여행 중이라는 목격담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뷔와 제니로 추정되는 이들이 나란히 차량에 동석해있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뷔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주도에 머물고 있는 사진을 올린 점, 사진 속 여성이 제니가 모델로 있는 브랜드의 선글라스를 착용한 점 등을 미루어 보아 두 사람의 열애설에 무게를 실었다.

앞서 두 사람은 한 차례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한 당시 뷔가 제니의 계정을 팔로우했다가 곧바로 취소한 정황이 알려진 것. 이후 뷔는 위버스 커뮤니티를 통해 열애설에 대한 심경을 간접적으로 밝히며 이는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이에 또 다시 불거진 열애설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양 측 소속사는 침묵을 지키고 있다. 한편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던 뷔와 제니는 지난 25일 나란히 인스타그램 활동을 재개해 시선을 끌었다.

◆김새론, 변압기 피해보상→차기작 비상

음주운전 사고로 변압기를 파손시킨 배우 김새론이 피해 보상에 나섰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23일 "김새론 씨는 사고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 본인이 책임을 지기로 했다"라며 "비용은 사고 초반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대략적으로 전해 들었으나, 정확한 금액에 대해서는 현재 보험사에서 정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새론은 지난 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부근에서 음주운전을 하고 변압기를 여러 차례 들이박는 사고를 냈다.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해당 변압기의 교체는 약 2,000만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김새론은 변압기 파손으로 사고 당일 오전 영업을 하지 못해 피해를 입은 주변 자영업자들에 대한 피해 보상도 협의를 통해 진행할 전망이다.

한편 음주운전 논란으로 김새론은 출연 예정이던 SBS 새 드라마 '트롤리'에서 자진 하차했다. 이어 김새론이 이미 촬영에 참여하고 있던 넷플릭스 드라마 '사냥개들' 측은 "김새론 배우가 예정되어있던 촬영 일정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기존 촬영분 편집 관련은 현재 제작진 측과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하이키 시탈라·킹덤 치우, 팀 탈퇴

지난 25일 그룹 하이키(H1-KEY) 측은 "당사는 아티스트 본인 및 멤버들과 긴 시간 동안 깊이 있게 논의했고 전체적인 상황을 판단해 이러한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라며 시탈라의 탈퇴 소식을 전했다.

이어 "부디 시탈라가 앞으로 걸어갈 길에 많은 격려를 부탁드리며, 또 꿈을 향해 다시 나아갈 하이키 멤버들에게도 따뜻한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킹덤 소속사 GF엔터테인먼트 측도 "멤버 치우(CHIWOO)가 개인 사정으로 전속 계약을 해지하고 그룹에서 탈퇴함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킹덤은 향후 6인 체제로 활동할 예정이다.

◆승리, 징역 1년 6개월 확정

도박·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기소된 빅뱅 전 멤버 승리가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26일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상습도박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 성매매알선 등 처벌법 위반(성매매 및 성매매알선, 카메라등이용촬영) 등의 혐의로 기소된 승리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당초 승리는 지난해 9월 만기전역 예정이었지만, 전역보류 처분을 받고 국군교도소에 수감 중이었다.

대법원에서 1년 6개월의 형이 확정됨에 따라 승리는 민간교정시설로 이감돼 약 9개월의 마저 남은 형량을 채운다. 승리의 출소일은 2023년 2월이다.

◆'성폭행' 강지환, 드라마 제작사에 손해배상

외주 여성 스태프 2명을 강제 추행, 성폭행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배우 강지환이 드라마 제작사가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또 패소했다.

26일 서울고법 민사19-2부(부장판사 김동완·배용준·정승규)는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가 강지환과 강지환의 전 소속사인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1심을 파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 1심에서 강지환이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에 총 53억여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이어 2심에서는 강지환과 전 소속사인 젤리피쉬 사이 연대채무약정이 유지된다고 보고 해당 손해배상을 강지환과 젤리피쉬가 함께 부담하여 53억원을 반환해야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강지환과 젤리피쉬는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에 공동으로 53억여 원을 배상해야 한다.

강지환은 드라마 '조선 생존기' 촬영을 진행하고 방송 중이던 지난 2019년 7월 9일, 성추행, 성폭행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이후 드라마에서 하차한 강지환은 대법원 판결을 거쳐 최종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이얼, 투병 끝에 별세

배우 이얼(본명 이응덕)이 별세했다. 향년 58세.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측은 26일 "이얼 씨가 이날 오전 세상을 떠났다"라고 전했다.

이얼은 지난해 OCN 드라마 '보이스4' 종영 이후 식도암으로 투병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얼은 1983년 연극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SBS '스토브리그',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JTBC '18어게인', OCN '보이스4', tvN '라이브', 영화 '82년생 김지영', '경관의 피'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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