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어갓’ 구매→최고가 재판매까지, 중고차의 모든 것 [종합]
- 입력 2022. 05.27. 16:50:36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중고차 구매부터 수리 정보, 복원 스타일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정보를 제공한다. ‘차덕후’들을 위한 ‘저 세상 중고차-기어갓’이다.
'기어갓'
27일 오후 서울 중구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는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새 예능프로그램 ‘저 세상 중고차-기어갓’(이하 ‘기어갓’)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하정석 PD, 박준형, 노홍철, 이특, 신동, 오정연 등이 참석했다.
‘기어갓’은 오래된 중고차를 경매 방식을 통해 저렴하게 구입한 뒤 복원과 수리 과정을 거쳐 최고가에 재판매하는 신개념 버라이어티다. 연출을 맡은 하정석 PD는 “전기차를 계속 개발한다고 하는데 ‘환경에 도움이 되는가’란 생각이 들었다. 파헤쳐 보다가 지금 있는 차들만 잘 고쳐 써도 괜찮을 텐데, 새로운 걸 만들어서 환경을 파괴하는 건가 문제의식을 가졌다. 지금 있는 중고차를 고쳐 되팔면 재밌는 쇼가 되겠다는 생각을 해서 프로그램을 제작하게 됐다”라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박준형과 이특은 한 팀을 이뤄 중고차의 오리지널 감성을 그대로 재현, 최초의 모습에 가깝게 복원한다. 노홍철, 신동은 중고차의 개성 있는 변신을 추구, 유니크한 매력을 살려 세상에 단 하나뿐인 차로 재탄생시킨다.
이들을 캐스팅한 배경에 대해 하정석 PD는 “준형이 형을 찾아뵙고 의도를 말씀드렸더니 제 얘긴 안 듣고 그냥 가셨다. 자동차에 대해 강의하시더라”면서 “나머지 멤버들은 어떻게 할지 고민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노홍철 씨는 같이 작업을 해보고 싶었다. 그 에너지를 느껴보고 싶다는 개인적인 희망이 있었다”면서 “제가 신동, 이특 씨 팬인데 유튜브에 차와 관련한 영상을 올리셨더라. 영상을 보고 제가 제안하면 거절하기 힘들겠다는 생각에 제안을 했다. 생각보다 섭외가 순탄했다”라고 덧붙였다.
신동은 “차에 대해 잘 모른다. 그런데 차를 보면 예쁘다는 걸 알지 않나. 그런 관점을 꿰뚫어보려고 한다. 제가 뮤직비디오 감독으로도 활동 중인데 아트적인 관점을 넣으면 어떨까 싶더라. 남들은 실내 구조를 보지만 저는 외관을 집중하려 한다”라고 자신의 역할을 소개했다.
노홍철은 “요즘은 개성 시대지 않나. 하고 싶은 거 다 하는 시대다. 하고 싶은 건 많지만 이상과 현실은 갭이 크다. 그런 시선을 대변하는 역할”이라고 밝혔다.
박준형은 “여러분이 중고차를 사러 갈 때 무엇을 보고, 중요한 것인지 가르쳐드리고 싶었다. 그걸 포인트로 잡았다”라고 전했다.
이특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저도 배우고 있다. 음악을 들으면 ‘그땐 그랬지’라며 추억을 떠올리지 않나. 예전의 차량을 보면서 가족이 탔던 차량이 있구나 추억을 공유할 수 있다”면서 “우리나라가 차량을 바꾸는 시기가 굉장히 빠르다. 그 차량을 잘 가꿔서 올드카를 업그레이드 시켜 클래식함으로 변화시키는 모습을 보며 배우고 있다. 시청자들도 함께 배우고, 느끼셨으면 한다”라고 바랐다.
오정연은 현장 진행과 경매를 통해 다양한 중고차의 변신과 두 팀의 승패 현황을 전달할 계획이다. 그는 “프로그램에 나오는 중고차를 소개한다. 복원을 했을 때 차량 딜러 분들에게 얼마에 사시겠냐 물어보고, 구매 희망가를 물어본다. 희망가를 발표하면서 어떤 팀이 이겼는지 발표하는 전반적인 진행 역할을 맡았다”라고 했다.
‘기어갓’은 신선한 포맷과 연예계 대표 ‘차덕후’들의 조합으로 또 다른 재미를 안길 예정이다. 하정석 PD는 “이 프로그램은 예능”이라며 “차를 저렴한 가격에 사서 적정한 가격에 고쳐 비싸게 되파는 구조다. 시청자분들이 보실 때 차 가격을 보는 것도 있을 테고, 노홍철‧신동 씨와 이특‧박준형 씨가 차를 대하는 태도가 다르다. 보시는 분들도 자신의 입장과 비교해 보는 것도 재밌을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기어갓’은 오는 31일 오후 8시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첫 방송되며 OTT 플랫폼인 디스커버리 플러스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