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잡지 유명 女모델’, 마약 투약 혐의로 법정 구속
입력 2022. 05.27. 17:57:00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남성잡지 모델로 유명세를 얻은 30대 모델 A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됐다.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판사 박설아)은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모델 A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40시간의 약물 중독 재활 프로그램과 추징금 30만원도 함께 명령했다.

A씨는 2020년 10월에서 12월까지 4차례에 걸쳐 지인의 집과 호텔 등에서 마약류인 케타민을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케타민은 마취제로 쓰이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마약류에 속한다.

A씨는 마약 소지 혐의는 인정했으나 모발과 소변에서 검출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투약 혐의는 부인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재판부는 함께 투약한 지인들의 진술과 자택 압수 물품 등을 토대로 마약류 투약 사실을 판단했다. 모발 감정에서 마약류가 검출되지 않은 것은 A씨가 주기적으로 머리를 염색해 검출을 피한 것이라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상습적으로 케타민을 투약한 걸로 보이는 정황이 있는데도 수사 기간과 법정에서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을 하면서 범행을 부인했다”라며 실형을 선고하고, 도주 우려가 판단해 법정 구속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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