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쇼 진품명품' 책거리 병풍→통영 이층 애기농, 의뢰품 추정 감정가?
- 입력 2022. 05.29. 11:00:00
-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광복 직후 혼란에 빠진 우리들의 모습은 어땠을까.
'TV쇼 진품명품'
29일 방송되는 KBS1 'TV쇼 진품명품'에서는 독특한 그림 병풍과 이층 애기농, 광복 후 100일간의 역사를 담은 신문이 등장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는 1945년 8월 15일 광복 직후 약 100일간의 역사를 담은 신문 10장이 등장해 쇼감정단의 반응이 뜨거웠다. 이 신문은 일제강점기가 끝난 후 격변의 시대를 맞이한 우리나라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광복 후 신문에서는 일제의 항복문서 전문부터 남과 북으로 나눠지게 된 시작과 함께 이승만 귀국, 김구 주석의 환국 등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심지어 10장 중 4장은 최초 공개되는 신문이라고 하는데?! '진품명품'이 아니면 보기 힘든 해방 공간에서 발행된 신문. 과연 어떤 것들이 있는지 방송에서 알아본다.
책, 방한모, 어항, 수박, 해태 등 연관성이라고는 도무지 찾아볼 수 없는 이 물건들이 한데 그려진 이유가 뭘까? 조선시대 왕은 물론 사대부가와 민가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는 책거리 병풍이 의뢰품으로 등장했다. 보통 책거리는 화려한 채색이 되어 있지만 의뢰품은 오직 수묵으로만 되어있는 것이 특징! 굳이 채색하지 않아도 물건의 특징과 의미가 잘 살아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책, 도자기, 문방구, 어항 등 갖고 싶은 물건과 뜻이 좋은 물건이 모두 그려있는 이 그림은 그야말로 조선 시대 위시 리스트! 조선 사람들의 취향이 담긴 수묵 책거리를 만나보자.
이 밖에도 아담한 크기의 통영 이층 애기농이 등장했다. 애기농은 사대부가나 부잣집에서 아기의 옷가지나 소품을 넣기 위해 만든 목가구다. 의뢰품은 고운 나뭇결 위에 고가의 백동으로 만든 나비와 박쥐 장식뿐 아니라 초엽형 귀장식, 갑잡이 등도 허투루 만든 것이 없다. 그야말로 통영 목공예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는 후문! 아담하지만 아름다워 희소성이 매우 높다는 통영 이층 애기농. 과연 의뢰품의 추정 감정가는 얼마일까.
따라만 가면 정답으로 안내해주는 장구 퀴즈의 내비게이션! '진품명품' 우등생 김명국의 활약이 계속됐던 1325회. 의뢰품이 등장할 때마다 지식을 뽐내며 다른 쇼감정단을 이끌어간 김명국. 그러나 심기일전해 돌아온 새신랑 슬리피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는데! 게다가 상큼발랄 매력과 넘치는 개그감의 권진영 역시 놀라운 실력을 보여주며 장구 쟁탈전의 긴장을 더했다. ‘승리는 나의 것!’ 장원을 향한 열정 가득 삼인방의 불꽃 튀는 한판 승부! 승리의 여신은 과연 누구의 손을 들어주었을까? 그 결과는 '진품명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나운서 강승화가 진행하는 'TV쇼 진품명품'은 1995년을 시작으로 진품, 명품을 발굴하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레트로 감성 가득한 KBS 1 교양 프로그램이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