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그린마더스클럽' 주민경 "첫 모녀 연기, 박예린과 만들어"
입력 2022. 05.30. 14:56:33

주민경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배우 주민경이 박예린에 대해 언급했다.

주민경은 최근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셀럽미디어와 JTBC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극본 신이원, 연출 라하나)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린마더스클럽’은 초등커뮤니티의 민낯과 동네 학부모들의 위험한 관계망을 그리는 드라마. 주민경은 극 중 열정과 탄탄한 정보력으로 무장한 알파 맘이자 딸 수인(박예린)의 엄마 박윤주 역으로 분했다.

이날 주민경은 ‘그린마더스클럽’에 참여한 소감으로 “이렇게 큰 역할을 해보지 않았고 아이 엄마라는 역할을 감독님께서 저한테 맡겨주셔서 잘 해낼 수 있을까 두려움이 앞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특히 데뷔 이래 처음으로 연기한 학부형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구현한 주민경은 “출산의 고통을 느껴본 적도 없고 그렇다고 말도 안 되게 키우는 반려동물이랑 비교할 수 없이 아이는 내가 낳은 아이지 않나”라며 “윤주로서 집중하고 몰입해서 수인이가 촬영할 때 제 딸인 것처럼 찍었다. 예린 배우가 더 많이 다가와 줬다. 그렇게 해주서 더 사랑하게 만들어줬던 것 같다. 딱히 어떤 모녀의 상을 그리기보다 예린 배우랑 잘 만들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모녀 케미로 호흡을 맞춘 박예린에 대해 “‘어떻게 해야지’ 같은 사전에 그런 게 없다. 들어가는 순간 집중한다. 사실 ‘어떻게 할거야?’라는 제 질문이 방해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현장에서 너무 수인이로 있어서 대화보다 저희로서 존재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린마더스클럽’은 지난 26일 막을 내렸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스토리제이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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