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뜻한 위로" 빅톤, '시간' 세계관의 두 번째 서사 잇는 '카오스' [종합]
- 입력 2022. 05.31. 17:11:33
-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그룹 빅톤(VICTON)이 세계관 확장과 음악적 성장사를 담은 ‘시간’의 두 번째 이야기로 돌아왔다.
빅톤
31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예스 24라이브홀에서는 빅톤의 미니 7집 ‘Chaos(카오스)’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4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한 빅톤의 미니 7집 ‘Chaos’는 ‘시간 3부작’의 ‘역대급 서사’를 이을 두 번째 챕터로, 스스로 주체가 되지 못하고 정해진 미래를 살아가는 데 오는 혼란과 혼돈을 담았다.
강승식은 “전작에서는 시간을 통한 추적과 탈출을 담았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탈출 후에 멤버들이 겪는 혼동과 혼란의 내용을 담았다. 뮤직비디오를 보시면 조금 더 설명이 잘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Stupid O'clock’을 비롯해 청량하면서도 빅톤만의 새로운 빌런의 이미지를 담아낸 미디엄 템포의 팝 댄스 곡 ‘Bonnie and Clyde’, 강인하게 새겨진 사랑을 섹시하고 몽환적인 무드로 표현한 R&B 댄스곡 ‘INK’, 빅톤이 선보이는 첫 썸머송으로 사랑하는 이에게 이 여름에 함께 머무르자는 내용을 담은 모던 팝 장르곡 ‘Stay’, 정수빈이 작사에 참여한 ‘In Love’, 강승식이 작사에 참여한 ‘Dear. young’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Stupid O'clock’은 밤늦은 시간 혹은 이른 새벽을 이르는 말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밤을 맞이해야 하는 이들에게 시간이 전하는 메시지를 사랑에 빗대어 표현한 곡이다. 화려한 베이스라인의 움직임과 시그니처 소스가 강렬한 중독성을 선사하며, 멤버들의 섹시하면서도 유니크한 보컬이 돋보이는 팝 댄스 곡이다.
특히 정수빈과 강승식은 ‘In Love’와 ‘Dear. young’ 작사진에 각각 이름을 올려 특별함을 더했으며, 도한세는 수록곡 전곡 랩 메이킹에 참여해 빅톤만의 색깔과 음악적 성장을 선보인다.
정수빈은 “앨범 작업하면서 갑작스럽게 가사를 써보게 됐다. 어떤 가사를 쓸지 고민했는데 팬 분들 생각이 많이 나서 팬들에 대한 풋풋하고 순진한 마음을 담아 만든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강승식은 “과거의 나에게 미래의 나에게 전하는 위로와 감사를 전한 곡이다. 제가 작사에 참여했는데 많은 분들이 듣고 위로를 받고 힘을 많이 얻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쓰게 됐다. 가사 쓰면서 연습생 때와 데뷔 초 저희의 모습을 떠올렸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앞서 빅톤은 지난 1월 싱글 3집 ‘Chronograph(크로노그래프)’를 발표하고 국내 주요 음원차트 및 아이튠즈 4개국 톱10에 진입하며 성공적인 활동을 펼쳤다. 전작의 흥행에 부담감은 없었는지에 강승식은 “국내외 많은 관심과 사랑 주셔서 감사하다. 부담보다는 조금 더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많은 보이그룹들의 컴백 대전에 합류하는 가운데 빅톤만의 차별점에 도한세는 “개인적으로 실력적인 자신이 있다. 보컬이나 사운드, 랩적인 부분에서 자신이 있고 그 실력이 저희만의 차이점이 아닐까”라고 밝혔다. 이어 그룹 활동 외에도 개인 활동을 펼치는 점에 대해 “멤버들이 꾸준히 잘하는 특기를 살려 개인적인 활동을 하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주셔서 각자의 위치에서 빛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최병찬은 “많은 보이그룹 선후배님들이 나오시는데 분명 모든 그룹의 장점이 있는데 저희는 실력과 끈끈함이 있어서 강점 같다. 개인 활동을 통해 빅톤을 알리는데 큰 기여도가 있는 것 같다. 배우 최병찬이라고 하지만 알고보니 빅톤의 멤버이고 빅톤이 이런 그룹이라고 찾아봐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자부했다.
특히 올해 7년차를 맞은 빅톤은 “7년의 시간이 길었음에도 불구하고 버틸 수 있었던 건 팬 분들이 있기에 이 자리까지 오고 멤버들과의 단합력, 믿음, 의지가 있다 보니 힘들 때도 많지만 멤버들 통해서 얻는 힘이 있어서 잘 버텨왔다. 마의 7년이라는 점에 뭐라고 확답을 드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개인, 그룹 활동으로 팬분들에 좋은모습 보여드리다보면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팀의 원동력으로는 찬은 “믿음이 강했다. 항상 숙소에 모여서도 우리는 할 수 있다고 생각 해서 또 다른 원동력은 간절함이다. 지금 이 자리까지 올 수 있는 것도 믿음과 간절함 덕분 같다. 저희 7명 자체는 항상 끈끈하고 가족같고 친구같아서 추후에도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팀에 깊은 애정을 표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이루고 싶은 성과와 듣고 싶은 수식어에 수빈은 “저는 개인적으로 음악으로 위로를 많이 받아서 최대한 많은 분들이 저희 음악으로 위로를 받으시고 즐거움을 얻길 바란다. 저는 그거면 충분할 것 같고 뮤직비디오를 처음으로 각을 잡고 드라마처럼 찍어서 멤버 모두가 연기를 잘한다는 말을 들어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찬은 “빅톤은 5월의 아련함에 가려진 것 같아 항상 거기에 머물러있었는데 이미지 변신을 얻어서 빅톤 저런 것도 잘 어울린다는 말을 듣고 싶다”라고 말했다. 최병찬은 “어떤 성과보다 멤버들이 말한 대로 대중과 팬들에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싶다. 반응이라 하면 음악적 스펙트럼이 넓어지고 다양한 이미지가 보기 좋다는 말을 들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빅톤의 신곡 ‘Stupid O'clock’은 오늘(31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IST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