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커’ 이지은 “욕설 연기, 감독님에게 의견 더해 대사 만들었다”
입력 2022. 05.31. 17:40:50

'브로커' 이지은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이지은이 욕설 연기를 언급했다.

3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시사회 후 간담회에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배우 송강호, 강동원, 이지은, 이주영 등이 참석했다.

이지은은 “감독님이 일본분이셔서 한국 욕에 대해서 다를 수 있지 않나. 일본식 욕이라고 느껴져서 감독님에게 한국식 욕 의견을 더해도 되냐고 물었다. 얼마든지 자유롭게 하라고 하셔서 한국의 대표적인 욕들을 위주로 대사를 꾸려봤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활동을 하면서 직접적으로 욕을 하는 연기는 처음이라 집에서 연습도 많이 했다. 촬영 전 긴장 했던 신 중 하나였다. 다행히 상대 배우분들도 화가 나게 연기를 해주셔서 예상 했던 것보다 짧은 테이크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송강호는 “이지은 씨는 ‘나의 아저씨’ 등 수많은 드라마에서 훌륭한 연기를 봐왔다. 연기가 훌륭하고, 뛰어난 배우라는 걸 알고 있었는데 그렇게까지 살벌하게 잘할 줄 몰랐다”면서 “제가 조금 더 좋아하는 장면은 다음 장면이다. 실패를 하고, 봉고차에 탔는데 상현과 동수는 어쩔 줄 몰라 하고, 어색한 분위기를 깨기 위해 게를 먹자고 한다. 그때 뒤에서 발로 앞자리를 차는 건 이지은 씨의 즉흥 연기였다. 그런데 저희는 진짜 놀라서 자동으로 연기가 나오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오는 6월 8일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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