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터처블: 1%의 우정’, 사해동포 웅변하는 수작
- 입력 2022. 06.02. 11:50:43
- [유진모 칼럼] ‘언터처블: 1%의 우정’(올리비에르 나카체, 에릭 토레다노 감독, 2011)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프랑스 영화이다. 엄청난 부를 소유한 중년의 필립(프랑수아 클루제)은 젊은 시절 익스트림 스포츠를 좋아해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다 사고로 목 밑으로 전신 마비가 되었고, 사랑하는 아내 앨리스를 불치병으로 잃었다.
언터처블: 1%의 우정
피지컬은 좋지만 교양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 그에게 흥미를 느낀 필립은 다음날 아침을 약속한다. 드리스는 강도죄로 복역한 뒤 6개월 만에 출소한 이후 처음으로 집에 간다. 범죄에 가담 중인 남동생 아다마는 그에게 무심하고 심지어 어머니는 연락을 끊은 것을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