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진구X문가영 '링크', 전무후무한 '감정 공유' 로맨스[종합]
- 입력 2022. 06.02. 15:08:52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여진구, 문가영이 감정 공유 판타지 로맨스 '링크'로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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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극본 권기영 권도환, 연출 홍종찬, 이하 '링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드라마의 연출을 맡은 홍종찬 감독과 배우 여진구, 문가영, 김지영, 송덕호, 이봄소리가 참석했다.
'링크'는 18년 만에 다시 시작된 링크 현상으로, 한 남자가 낯선 여자의 온갖 감정을 느끼며 벌어지는 감정공유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디어 마이 프렌즈', '라이프' 등을 연출한 홍종찬 감독과 '수상한 파트너', '내 연애의 모든 것'을 집필한 권기영 작가가 만나 '감정 공유'라는 소재를 풀어나간다.
연출을 맡은 홍종찬 감독은 "전작들이 무거운 작품이 많았다. 작년 이맘때 쯤 지친 상태에서 대본을 봤다. 굉장히 재밌고 흥미로웠다. 힘든 상황에서 재밌게 이 대본을 보게 됐다. 저처럼 지쳐있는 분들이 보면 재밌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선택하게 됐다"라고 '링크'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링크'는 타인의 감정이 전이되는 링크 현상과 로맨스 장르의 만남이라는 설정만으로도 드라마를 기다리는 이들의 설렘과 호기심을 치솟게 하고 있다.
홍 감독은 연출 포인트를 묻자 "대본은 재밌게 봤지만 막상 하려고 하니까 어렵더라. 촬영 들어가기 전에 스스로 답을 못내렸다. 그런데 막상 현장에서 배우들과 함께 작업을 하면서 연출적으로 뭔가를 표현하는 것보다 배우들에게 답이 있고, 돌파구가 있더라. 배우들이 캐릭터에 그걸 잘 녹여주고 있었다. 배우들을 보면서 답을 얻었다"라고 배우들에게 공을 돌렸다.
'감정 공유'라는 신선한 소재 뿐만 아니라 여진구, 문가영의 조합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치가 높다. 먼저, 여진구는 특급 레스토랑의 수셰프 은계훈 역을 맡는다. 요리 실력은 물론 수려한 비주얼, 섹시한 목소리까지 갖춘 인물이다. 그는 자신 캐릭터뿐만 아니라 링크 현상으로 전이된 노다현(문가영) 감정까지 표현해야 한다.
여진구는 "대본을 읽으면서 잘 만들어진 하나의 요리같다고 생각했다. 다양한 장르의 장점이 균형감 있게 잘 섞여있다. 연기하기 쉽지 않은 설정이 있었지만 하고 싶었다. 고민이 됐지만 도전해보고 싶었다"라고 '링크'에 끌렸던 이유를 밝혔다.
이어 "대본을 읽고 막막했다. 감독님에게도 '감이 안 온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설정 자체가 흥미로워서 도전해보고 싶었다. 참고할만한 캐릭터는 없었다. 상상력을 바탕으로 우리 드라만의 새로운 걸로 표현하려고 했다"라고 전했다.
문가영은 박복한 취업 준비생 노다현 역으로 분한다. 노다현은 엄마의 잔소리와 후배의 구박에도 웃으면 복이 온다는 말을 믿고 밝은 미소로 사람들을 대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복이 아니라 수난뿐인 인물이다.
전작 '여신강림' 이후 1년 반만에 '링크'로 돌아온 문가영은 "긴 시간을 기다린 만큼 우리 드라마가 재밌다. 일을 끊임없이 하는 스타일인데, 기다릴만큼 이 드라마가 너무 하고 싶었다. 전작에서는 정말 바쁘게 촬영했는데, 이번 작품을 촬영하면서 오히려 힘을 많이 받고 있다. 힐링하러 가는 현장이다"라고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두 배우는 2009년 드라마 '자명고' 이후 13년 만에 재회하게 됐다. 여진구는 "케미 점수는 10점 만점에 100점이다. 오랜만에 함께 하니까 감회가 새롭다. 추억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된다. 캐릭터의 관계를 표현함에 있어서 그 '애틋함'이 도움이 된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문가영 역시 "현장에서 설레고 편하다. 아역 배우들이 나오는데, 그 배우들 앞에 있으면 느낌이 묘하더라. 저희가 그 나이대에 같이 촬영을 했었던 기억이 나더라"라면서 "원래 일을 하다보면 앞만 보고 하게 되는데, (여진구와) 함께하면 과거에 대해 회상을 많이 하게 된다. '우리 대견하다'는 말을 하더라. 그 말이 정말 감동적이었다. 서로의 모습을 잘 알고 있으니까 힘이 많이 된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홍 감독은 "사랑스럽고 보석같은 배우들과 함께 겨울부터 여름까지 열심히 준비했다. 코스 요리처럼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을거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며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링크'는 오는 6월 6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