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 마블', 팬에서 슈퍼 히어로…MCU의 새로운 미래 [종합]
입력 2022. 06.03. 10:59:05

'미즈 마블'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미즈 마블’이 새로운 슈퍼 히어로의 탄생을 알린다.

3일 오전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미즈 마블’의 화상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이만 벨라니과 아딜 엘 아르비&빌라 팔라 감독이 참석했다.

‘미즈 마블’은 ‘어벤져스’와 ‘캡틴 마블’의 열렬한 팬이자 히어로를 꿈꾸는 16살 ‘카말라’가 숨겨져 있던 폭발적인 힘을 얻게 되면서 마블 유니버스의 뉴 제너레이션이자 MCU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갈 에너제틱한 히어로 ‘미즈 마블’의 탄생 스토리를 담은 이야기다.

‘스파이더맨’ 이후 마블 스튜디오가 선보이는 10대 히어로의 첫 솔로 작품으로, 본격적인 MCU의 영 히어로 시대를 기대함과 동시에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된다는 점에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미즈 마블’은 지금껏 선보인 다채로운 마블 히어로들 중 가장 생동감 넘치고 에너제틱한 히어로의 모습을 선사할 예정이다. 주연을 맡은 이만 벨라니는 “너무 큰 의미를 지닌다. 원래부터 배우로서 커리어를 계획한 건 아닌데 고등학교 때 ‘미즈 마블’의 원작을 읽고 할로윈 때도 ‘미즈 마블’ 의상을 입었다. 너무 팬이라 오디션을 봐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미즈 마블’로 MCU에 처음 입성한 아딜 엘 아르비&빌라 팔라 감독은 “너무 큰 영광이고 기쁨이다. 저희가 ‘나쁜녀석들’ 작업할 때 다음은 무엇을 하지. 당연히 마블이지라고 장난쳤는데 당시에는 정말 무슬림 히어로가 있는지도 모르는 단계였다”라며 “이후 ‘미즈 마블’을 알게 됐고 저희가 꼭 하고 싶었다. 영광스럽게 참여하게 됐는데 15살 파키스탄 소녀가 자아를 찾기 위해 고민하고 찾아가는 여정이 저희의 모습과도 닮아서 그런 부분이 ‘미즈 마블’에 기여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라고 말했다.

‘스파이더맨’을 잇는 마블의 10대 히어로로서 책임감과 부담감은 없었는지에 이만 벨라니는 “책임감은 없다. 작품 그 자체로 생생하게 전달될 거라 생각한다. ‘미즈 마블’의 근본은 성장이다. 사춘기 소녀가 겪게 되는 고민과 성장이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느꼈던 재미와 비슷할 것 같고 그 안에서 카밀라의 독특한 점을 담으려고 해서 즐겁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미즈 마블’의 카밀라 칸으로 이만 벨라니를 캐스팅한 이유에 아딜 엘 아르비&빌라 팔라 감독은 “저희가 바로 보자마자 알 수 있었다. 카밀라 칸을 연기하기에 적임자였고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운명이었다. 이만 벨라니 자체가 마블 광팬이었고 영화를 좋아하는 친구라 스스로 연출도 하고 감독도 하는 친구다 보니 저희가 연출가로서 MCU를 많이 알고 있는 배우라 함께해서 영광이라 생각한다”라고 자부했다.

영화를 위해 준비한 점과 액션 연기를 소화한 소감으로 이만 벨라니는 “특별하게 준비한 점은 없다. 촬영 몇 달 전부터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는데 학창 시절을 더 잘 이해하고 싶어서 저의 고등학생 때 짝사랑했거나 선생님과의 관계들에 대해 말했다. 더 나아가 원작의 카밀라의 삶을 이해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이해하기 쉽게 시작해서 제가 마치 카밀라가 된 것처럼 했다. 액션은 그렇게 격한 액션이 아니고 ‘미즈 마블’은 전투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16살처럼 ‘블랙위도우’나 ‘캡틴마블’의 시그니처 포즈로 시작하는 유치해보이지만 ‘미즈 마블’만이 독특함으로 진화해나가는 모습으로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미즈 마블’만의 차별점과 MCU에 속한 같은 히어로로서 갖는 공통점에 엘 아르비&빌라 팔라 감독은 “이번 시리즈에서 카밀라 칸을 통해 ‘어벤져스’의 모든 팬과 히어로 팬덤에 대한 오마주, 환사를 보내주고 싶었다. 이번 작품은 이렇게 최초로 누군가의 팬이라는걸 탐구하는데 의미가 있고 본인이 히어로가 될 것이라 생각하지 못하고 동경해온 아이가 히어로가 된다는 서사와 여정이 닮아있다. 전세계에 계신 모든 팬들에게도 영웅이 될 수 있다는 강렬한 메시지를 주고 싶다”라면서도 “선을 위해 활동하고 많은 사람을 위해 올바른 행동을 한다는 것이 슈퍼히어로로서 공통점이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극 중 카밀라는 ‘어벤져스’와 ‘캡틴 마블’에 푹 빠져 있고 직접 슈퍼히어로에 관한 SNS 채널을 운영할 정도로 열성적인 히어로 팬이다. 카밀라를 연기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에 이만 벨라니는 “사실 카밀라 삶을 살았다. 많은 분들이 도움 주셔서 협력적인 프로젝트였고 감독님께서도 제 삶을 투영해서 캐릭터를 구체적으로 생생하게 만들면 좋겠다고 말씀해주셨다. 제가 고등학생일 때 사랑과 우정, 누군가 만나고 헤어짐에 작은 것들도 크게 느껴졌던 부분처럼 ‘미즈 마블’에서도 애니메이션 요소를 사용해서 카밀라 삶에 작은 것이 얼마나 크게 와닿는지 표현하려고 했고 성장 서사의 일환으로 얽혀가는 부분으로 정확히 표현하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미즈 마블’은 마블 팬들에게 어떤 공감대를 선사해줄까. 아딜 엘 아르비&빌라 팔라 감독은 “사실 만화 단계 때부터 슈퍼히어로 만화라고 하면 엄청난 상상력과 현실을 벗어나 꿈을 꾸는 거라고 말하는데 MCU 세계관이지만 더 공감가는 지점이 있는 이유는 이렇다. 본인 자체가 평범한 어린 아이였고 누군가의 팬이고 히어로를 동경하는 소녀라는 점. 스파이더맨처럼 평범한 삶을 살다 갑자기 신비로운 힘을 가져서 혼란스러운 정체성이 더 혼란스럽고 히어로로서 본인의 자아를 느끼며 책임감을 갖게 된다. 이런 자라나는 점에 있어서 겪는 성장통과 갑자기 생긴 큰 책임감으로 생긴 내적 고민과 어려움을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미즈 마블’ 공개를 기다리고 있는 국내 팬들에 “정말 많은 것을 느끼실 수 있다. 액션, 감정, 코미디, 울고 웃고 사랑에 빠지고 뒤로 갈수록 고조되는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과 갈수록 심장이 저리고 더 보고 싶어서 어쩔 줄 모르는 감정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즈 마블’은 오는 8일 글로벌 동시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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