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사벽 아직 안나와" '마녀2', 더 강렬해진 초자연 액션 [종합]
입력 2022. 06.07. 17:45:49

'마녀2'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마녀2'가 더욱 강렬해진 초자연적인 액션으로 돌아왔다.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마녀2'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감독 박훈정, 신시아, 서은수, 진구, 성유빈, 조민수가 참석했다.

'마녀2'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다.

'신세계'. '낙원의 밤' 등을 연출한 박훈정 감독의 '마녀' 후속편에서 박훈정 감독이 다시 한 번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훈정 감독은 "'마녀1' 이후 4년 만"이라며 "시리즈물이라고 생각하면 제일 먼저 캐릭터가 중요하다. 보는 분들이 캐릭터를 궁금해 해야 다음 시리즈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확장될 수 있는 부분도 또 다른 캐릭터들의 서사와 캐릭터들의 관계, 어떤 이야기를 풀어가든지 엮여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이야기를 계속해서 확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다음 시리즈에 대해 언급했다.

또 "몇 편인지 정확하게 말할 수 없지만, 아직 안 나온 인물들도 많고, 풀지 못한 이야기들도 많다. 2편이 원래 준비했던 거 보다 더 이후의 이야기라 그 사이의 이야기도 조금 해야 될 거 같다"고 덧붙였다.

'마녀1'에 이어 새로운 얼굴을 발탁한 것에 대해선 "'마녀' 시리즈를 하면서 신인 배우들을 발탁해서 진행하는 이유 중 첫 번째는 생각하고 있는 캐릭터에 가장 근접한 배우를 찾는 것"이라며 "영화적인 특성상 새롭게 소개되는 '마녀' 캐릭터는 일반 대중에게 약간의 신비로움이 필요한 거 같아서 비교적 덜 알려진 배우를 찾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1,408:1의 경쟁률을 뚫고 새로운 마녀로 발탄된 신시아는 전작에 대해 부담감에 대해 "전작을 재밌게 봤던 팬으로, 다미 선배님께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셔서 부담이 많이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전작에 누가 되지 말자는 마음으로 책임을 가지고 저만의 소녀를 많이 연구하려고 노력했다"며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절대적인 힘을 가진 사람들은 오히려 겁이 없고 딱딱하다싶을 정도로 움직임이 제한적이더라. 아무리 큰 힘을 가지고 있더라도 몸 동작이 크지 않고, 눈빛이나 임팩트 있는 몸짓을 주려고 연구했다"고 말했다.

신시아는 "절대적인 능력자인 소녀를 연기하면서 너무 감사한 마음이 크다. 절대적인 능력자를 연기하려면 주변에서 많이 도와주시고 거기에 반으애주시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 소녀의 많은 능력들은 많은 분들의 도움 덕"이라고 감사함을 잊지 않았다.

'혈투' 이후 박훈정 감독과 두 번째 만난 진구는 "현장에서 함께 하면서 느낀 점은 감독님이 조금 더 여유가 생기고 멋지고 나이스한 모습을 가졌다. 함께 하는 작업에 몸은 힘들 수 있지만 정신적으로는 유쾌하다. 글을 잘 쓰시니까, 몇 작품 더 해보고 싶다"고 웃었다.

진구는 "현장에서도 감독님이 믿어주셨고, 평소 쓰는 말투가 대본화 돼 있었다. 스태프분들과 감독님이 좋아해주셔서 제 모습이 어쩌면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악당이겠다는 생각으로 연기했다"고 답했다.

조현 역의 서은수는 "조현을 연기해서 정말 행복했다. 데뷔 이후 열정적이고 몰두해서 촬영했다. 감회가 새로운 거 같다"고 밝혔다.

액션이나 영어 대사에 대한 어려움에 대해선 "톰 역의 저스틴 하비에게 요청을 많이 했다. 물어서 많이 준비했던 거 같다. 한국 대사면 애드리브도 할 수 있고 했을 거 같은데 그런 부분에서는 여유롭지 못했던 거 같다. 외국인 역할이 아니기 때문에 자연스럽고 편하게 이야기하라고 해주셔서 방향을 잘 잡았던 거 같다"고 했다.

그는 "조현은 군인 출신이고, 엄청난 전투력, 넘치는 카리스마가 있는 캐릭터였다. 거침없는 캐릭터였는데 말도 거침 없었다. 힘들었던 부분은 총이 실제로 많이 무거웠다. 격발하는 건 재밌었지만 휴대폰을 들 힘도 없이 힘들었다. 그런데 스트레스를 많이 풀었던 거 같다. 군인분들을 존경하게 됐다"고 전했다.

조민수는 "코로나 시국에 조금 더 만날 수 있는 공간이 별로 없었다. 만나는 배우들만 만나게 돼서 나도 오히려 궁금했다. 빨리 시즌3가 나와야 되지 않을까. 앞으로가 더 궁금해진다"며 "우리도 어벤져스 팀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마녀라는 작품이 조금 더 확장돼서 앞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줄 수 있을 거 같다"고 기대했다.

성유빈은 신시아와 호흡에 대해 "신시아와 함께 연기할 때 로맨스와 우정 그 사이에 있었던 거 같다.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였다. 부족했던 부분을 채워주는. 사랑이 부족했다거나 따뜻함이 부족했던 부분을 채워주는 상호작용을 했던 거 같다"며 "먼저 다가와줘서 같이 대본도 맞춰달라고 해줘서 편하게 할 수 있었다. 그래서 더 자극을 많이 받았던 거 같다"고 밝혔다.

박은빈과 현실 남매를 보여준 것에 대해선 "친누나가 있으면 이런 느낌이겠구나 싶었다. 각자 할 일 할 때도 서로에게 신경을 별로 안 쓰기도 하고 했다. 은근 챙겨주고, 현장에서 평소의 관계가 남매같은 부분이 있었다. '진짜 남매같은데?'라고 느끼셨다면 현실과 비슷했을 거 같다"고 했다.

끝으로 박 감독은 "소녀는 아직 성장 중이다. 아직 넘사벽이 나오지 않았다. 설정상 더 센 존재들이 있다. 영화 내에서 더 센 캐릭터들이 존재한다"고 기대를 높였다.

'마녀2'는 오는 15일 개봉한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NE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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