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송해, 코미디언협회장으로 3일장…유재석·강호동 등 장례위원
입력 2022. 06.08. 17:08:06

故 송해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방송인 故 송해의 장례가 코미디언협회장으로 치러진다.

8일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에 따르면, 고인 장례식은 코미디언협회장(희극인장)으로 치를 예정이다. 애초 5일장을 논의했으나 유족의 뜻에 따라 3일장으로 결정됐다.

빈소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3호실에 마련됐다. 장지는 대구 달성군 옥포리다. 이곳은 부인 석옥이(1934~2018) 여사 묘가 안장된 곳으로 알려졌다.

엄영수 코디미언협회장이 장례위원장을 맡는다. 장례위원은 석현, 이용식, 김학래, 최양락, 강호동, 유재석, 김구라, 이수근, 김성규, 고명환, 정삼식 KBS·MBC·SBS 희극인 실장이 맡는다.

송해는 이날 오전 9시쯤 자택에서 별세했다. 그는 지병인 폐렴 관리 등을 위해 정기적으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와 검사를 받아왔다. 지난 1월에는 건강 문제로 입원 치료를 받았으며 3월에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 후 복귀했다.

그는 최근 건강상 이유로 '전국노래자랑' 하차를 고민하며 방안을 논의 중이었다. 그러던 중 코로나 여파로 중단됐던 '전국노래자랑'이 지난 4일 녹화가 재개됐지만 불참하게 되면서 걱정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해 송해 측은 "건강에 큰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 나이가 있다보니 장시간 이동이 부담스러워 현장 녹화에 참여하지 못했다"고 밝혔으나 결국 건강상 이유로 하차 의사를 전했다.

1955년 창공악극단을 통해 데뷔한 송해는 1988년 5월부터 35년간 '전국노래자랑' 진행을 맡으며 최장수 MC로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4월에는 95세 현역 MC로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Oldest TV music talent show host)'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됐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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