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 마약 무마' 양현석, 오늘(13일) 6차 공판…반대 신문
입력 2022. 06.13. 09:13:34

양현석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의 마약 수사 무마 혐의를 받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공판이 열린다.

13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조병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 등의 혐의에 대한 양현석의 6차 공판이 연다.

앞서 양 전 대표는 지난 달 30일 열린 5차 공판에서 비아이의 마약 의혹 공익제보자 A씨에 반대 신문을 진행했다. 당시 공판에서 A씨는 양 전 대표에 대해 "쓰레기"라고 언급하는 등 폭언을 쏟아냈다.

이에 양 전 대표의 변호인 측은 A씨가 양 전 대표를 '오빠'라고 부르며 주고받았던 메시지 내용을 공개하며 "A씨는 양 전 대표를 스스럼없이 친하게 대했고, A씨는 경찰 조사를 받을 때도 양 전 대표에게 '늙은 아저씨' 등의 호칭을 썼다. 무섭다고 생각했다는 것과는 맥락이 맞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A씨는 "가소로웠다. 저런 쓰레기를 왜 무서워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무서워할 가치도 못 느꼈다"라며 양 전 대표를 저격했다. 또 A씨는 양 전 대표와 만남을 가졌다고 주장한 날짜와 행적 등의 진술이 엇갈리거나 증언을 오락가락하는 태도를 보여 재판장으로부터 "증언을 명확하게 해달라. 이야기가 계속 달라지면 증인의 신빙성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라는 지적을 받았다.

이날 공판에서도 A씨에 대한 반대 신문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비아이는 지난해 9월 대마초와 마약의 일종인 LSD를 사들이고 이를 일부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양 전 대표는 비아이의 마약 투약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를 무마, 공익제보자 A씨를 협박, 회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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