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위클리] 방탄소년단, 그룹 활동 중단→유희열 표절 의혹 인정
입력 2022. 06.17. 14:06:24

방탄소년단-유희열-옥주현-슬리피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이번 주도 연예계는 크고 작은 각종 사건 사고들이 발생했다. 한 주간 화두에 올랐던 뜨거운 이슈들은 어떤 게 있을까. 지난 한 주간(6월 11일~6월 17일) 대중의 이목을 끌었던 다양한 소식들을 되짚어봤다.

◆방탄소년단, 팀 활동 중단→개별 활동 예고

그룹 방탄소년단이 데뷔 9주년을 맞은 가운데 향후 활동 계획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4일 공식 유튜브 채널 'BANGTANTV'에 공개된 '방탄 회식' 영상 콘텐츠를 통해 개인적인 성장과 '방탄소년단 챕터2'로 가기 위해 내딜 새로운 발걸음을 언급했다. 개별 활동은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첫 주자는 제이홉이 될 예정이다.

그러나 해당 소식을 전한 이후 방탄소년단에 팀 활동 중단, 해체설 등이 제기되자 멤버 정국과 리더 RM은 직접 해명에 나섰다. 정국은 "아직 단체로 할 게 많다. '방탄 회식'은 저희 얘기하면서 앞으로의 계획을 넌지시 말하는 편안한 자리를 가진 거다. 개인 활동을 하는 거지 방탄소년단으로 안 한다는 건 절대로 아니다. 저희는 해체할 생각이 없다. 아직 단체 스케줄이 많이 남아있고 앞으로도 꾸준히 생길 예정이다"라며 팀 활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RM도 "'Yet To Come'이라는 노래 제목이 시사하듯 저희가 진실로 말하고 싶었던 것은 절대로 지금이 끝이 아니라는 사실이었다"라고 강조했다.

◆40대 여배우, 남편으로부터 살해 위협

40대 여배우가 남편으로부터 피습된 사실이 알려졌다.

14일 서울 용산 경찰서에 따르면 30대 A씨가 아내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체포됐다.

피해자는 40대 여배우 B씨로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 앞에서 A씨로부터 흉기에 찔려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A씨와 B씨는 긴급 임시 조치로 별거 중이었으나 A씨가 범행 당일 흉기를 구입해 집 앞에서 기다렸다가 B씨가 나오자 흉기를 휘둘렀다.

B씨는 사건 전날 밤부터 3차례에 걸쳐 A씨를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퇴거조치를 받고 A씨에 신고를 당하길 반복한 B씨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A씨의 신고로 경찰에 발견됐다.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퇴원한 뒤 B씨는 딸이 등교하는 시간에 맞춰 다시 A씨의 자택을 찾아가 범행을 저질렀다. 현재 살인미수 혐의를 받고 있는 B씨는 구속됐다.

한편 해당 보도가 나오자 온라인상에서는 B씨의 정체를 추측하는 여러 배우들의 이름이 거론돼, 2차 가해가 우려되고 있다.

◆뮤지컬 '엘리자벳' 인맥 캐스팅 논란→옥주현, 법적 대응

뮤지컬 '엘리자벳'이 캐스팅 논란에 휩싸였다.

15일 뮤지컬 배우 김호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을 게재, 옥주현을 저격한 글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앞서 '엘리자벳' 10주년 공연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된 가운데 타이틀롤 엘리자벳 역에는 옥주현과 이지혜의 이름이 올려졌다. 이에 옥주현과 같은 소속사 배우인 이지혜를 두고 인맥 캐스팅 의혹이 불거졌다.

논란이 불어나자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 측은 "강도높은 단계별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새로운 배우들과 지난 시즌 출연자를 포함하여 VBW 원작사의 최종승인을 통해 선발된 배우들로 캐스팅됐다"라고 논란을 해명했다.

한편 옥주현 또한 캐스팅 관련 억측과 추측에 "무례한 억측과 추측을 난무하게 한 원인 제공자들, 그 이후 기사들에 대해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 사실 관계 없이 주둥이와 손가락을 놀린 자 혼나야죠"라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슬리피, 전 소속사와 법적 공방…승소

14일 서울중앙지법 민사35단독에 따르면 슬리피가 전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승소했다.

재판부는 미지급 계약금과 미정산된 방송 출연료 등을 합친 손해배상 금액으로 2억원 지급을 명령했다. 다만 위자료 청구는 기각됐다.

이후 슬리피는 "무엇보다 3년 가까이 이어진 법정 공방에서 제가 억지 주장을 펴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인정받았다는 것에서 마음의 위안을 얻었다. 항상 저를 믿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항상 주위를 살피고 열심히 사는 슬리피가 되겠다"라고 1심 판결 후 심경을 전했다.

앞서 슬리피는 2019년 TS엔터테인먼트가 정산 내역서를 제대로 보여주지 않았으며 숙소의 월세 및 관리비가 밀려 퇴거 조치를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소속사는 반박하며 슬리피가 광고 수익을 숨겼다며 2억 8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으나 해당 건은 패소 판결을 받았다.

TS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해지 후 현재 슬리피는 연예기획사 PVO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독자노선을 걷고 있다.

◆유희열, 표절 의혹 인정 후 사과→뒤늦은 대처…2차 논란

작곡가 겸 가수 유희열이 표절 의혹을 빠르게 인정하고 사과한 가운데 소속사의 뒤늦은 대처 방식이 재점화되고 있다.

'유희열의 생활음악'에 수록된 '아주 사적인 밤'이 류이치 사카모토의 '아쿠아'와 유사하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유희열 소속사 안테나 측은 14일 "검토 결과 곡의 메인 테마가 충분히 유사하다는 것에 대해 동의하게 됐다. 충분히 살피지 못하고 많은 분에게 실망 드린 것에 대해 사과 말씀드린다"라고 표절 의혹을 빠르게 인정하고 사과했다.

그러나 당초 표절 의혹은 5개월 전부터 제기된 것으로 알려져, 소속사가 진즉에 이를 알고도 은폐했다는 의문까지 더해져 실망감을 안겼다. 표절 의혹을 최초로 제기한 네티즌 A씨는 "지난해 12월 29일 처음 표절 의혹을 제시하는 이메일을 보냈으나 안테나 측으로부터 어떤 회신도 받지 못했다"라고 밝힌 것.

또 A씨는 유튜브 채널 댓글을 달았지만 본인이 쓴 글이 보이지 않았다는 점을 언급하며 고의적으로 자신의 댓글을 숨김 처리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에 안테나 측은 "검토 결과 사실과 다르고 오해가 발생했다"라며 재차 사과했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빅히트뮤직, 셀럽미디어DB]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