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상선언’ 한재림 감독 “10년 전 의뢰 들어온 작품…비행공포증 심해서 못했다”
- 입력 2022. 06.20. 11:02:24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한재림 감독이 영화를 기획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비상선언' 한재림 감독
20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는 영화 ‘비상선언’(감독 한재림)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한재림 감독, 배우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 등이 참석했다.
한재림 감독은 “이 작품은 10여 년 전, 의뢰가 왔다. 당시에는 이 작품의 설정, 기획이 좋았지만 이걸 어떻게 풀어야할지 감이 안 와서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비행공포증이 심하다”면서 “비행기 안에서 인간들이 갇혀있는 상황에서 재난이 겪는다는 공포가 남더라. 이걸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한 감독은 “10년이 지나는 동안 불행히도 한국 사회에 크고 작은 재난들이 있었다. 재난들을 가슴 아프게 지켜보면서, 생각이 떠오르더라. 작품으로 할 말이 생긴 것 같아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리얼리티 항공재난 영화다. 오는 8월 개봉 예정.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