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 결심’ 박찬욱 감독 “청불 아닌 15세 관람 등급, 의도한 건 아냐”
입력 2022. 06.21. 17:05:33

'헤어질 결심' 박찬욱 감독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박찬욱 감독이 영화 관람 등급에 대해 설명했다.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시사회 후 간담회에는 박찬욱 감독, 배우 박해일, 탕웨이 등이 참석했다.

박찬욱 감독은 “의도했던 등급은 아니었다. 그것부터 먼저 정하고, 기획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나. 그저 인생을 살아본 사람이어야 잘 이해할 수 있는 사랑 이야기를 해보겠다는 마음을 먹었을 뿐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 이야기를 주변에 어른들 이야기라고 하니까 ‘노출도 굉장하고, 강한 영화겠군요’ 라는 반응이더라. 그때 깨달았다. 반대로 가야겠구나”라며 “오히려 어른들 이야기인 만큼 감정에 집중하는. 어떤 격정이라고 할까. 강렬하고, 휘몰아치는 감정보다는 은근하고 숨겨진 감정에 집중하는 영화를 하려면 자극적인 요소는 다이얼을 낮춰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금 더 많은 관객을 초대해야겠다는 의도 때문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29일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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