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 VIEW] "악플은 아이유처럼"…악플 대응의 모범적 본보기
- 입력 2022. 06.23. 10:10:12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아이유는 봐주지 않았다. 악플러의 선처 호소에도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며 대응을 이어온 아이유. 이같은 행보에 '악플 근절'로 다가서길 기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아이유
아이유 소속사 이담(EDA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1일 "인신공격 및 모욕,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사생활 침해 등 명예를 훼손하는 무분별한 악성 게시물에 대해 정기적인 법적 대응에 나서며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입장문을 내놨다.
소속사에 따르면 2019년부터 인터넷 게시판 등 정보통신망을 통해 수십 차례에 걸쳐 아이유에게 도를 넘는 모욕과 인신공격 및 악성 게시물을 상습적으로 게시한 가해자의 모든 범죄 혐의가 인정됐다.
법원은 가해자의 범행이 상당 기간 반복된 것으로 보아 모욕죄 및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죄 등의 혐의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 180시간의 사회봉사 및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의 판결을 확정했다.
또한 소속사는 "법원의 판결 이후에도 범죄 행위를 반복적으로 일삼을 경우, 더욱 엄중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이어 나갈 것"이라며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 과정에서 그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더욱 강경히 대응할 것이다. 끝까지 추적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아이유는 수년째 악플러와 공방을 벌여왔다. 악플러의 선처 호소에도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며 선처 없는 대응을 이어온 것. 아이유 측의 강경 대응에 대중의 반응 역시 긍정적이다.
악플도 관심이라는 말은 옛말이다. 무심코 던질 돌에 개구리가 맞아 죽듯이 익명성에 기대어 생각 없이 뱉은 악플은 엄연한 범죄 행위다. 온라인에서의 타인 비방이나 허위사실 유포는 전파력이 빠르고 파급력이 크다. '표현의 자유'라고 치부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길 일이 아니다.
스타라는 이유로 더 이상 악플을 간과하지 않고 악플러들에게 칼을 빼든 아이유 측의 이러한 대응이 악플이 범죄 행위라는 인식을 확고히 하는데 모범적인 사례가 되며, 악플 근절에 앞장설 수 있길 바라본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