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경주, ‘옥장판 고소 사태’에 성명서 낸 이유
- 입력 2022. 06.24. 08:56:17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뮤지컬 배우 남경주가 옥주현, 김호영 고소 사태에 목소리를 냈다.
남경주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비디오 머그’에서는 “‘옥장판에 소송을? 이건 아니잖아’ 선배 스타들이 참다못해 등판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남경주는 비디오 머그와의 인터뷰에서 “호영이가 그런 표현(옥장판)을 한 건 기사를 보고 알았는데 캐스팅 문제를 겨낭한 건지 안한 건지 알 수가 없다”면서 “왜 과잉반응을 했는지 의아스러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화 통화로 ‘어떻게 된 일이냐’고 서로 얘기하면 그만”이라며 “자기 발이 저리니까 그런 건지 잘 모르겠지만 저는 이해를 하지 못하겠다”라고 덧붙였다.
1세대 뮤지컬 배우들이 성명문을 낸 것에 대해 남경주는 “뮤지컬이 이제 활성화돼야 하는 시기에 이런 일들을 벌인다는 것 자체가 안타까웠고 배우가 캐스팅에 관여하는 사례들이 실제로 존재했다. 앞으로 이런 걸 계기로 서로 좀 한 번 돌아보자는 의미”라며 “고유의 권한은 침범하지 말고 서로 자기가 맡은 일만 충실히 하는 게 좋은 공연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14일 김호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공연에 캐스팅된 옥주현을 저격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어났다.
이후 옥주현은 “‘엘리자벳’ 캐스팅 관련해 억측과 추측에 대한 해명은 제가 해야 할 몫이 아니”라며 “무례한 억측 추측을 난무하게 한 원인 제공자들, 그 이후의 기사들에 대해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 사실 관계없이 주둥이와 손가락을 놀린 자, 혼나야 한다”라며 김호영 등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이에 대해 김호영 측은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으로만 상황을 판단한 것에 대해 유감”이라고 맞대응에 나섰다.
논란이 불거지자 지난 22일 남경주, 최정원, 박칼린은 ‘엘리자벳’ 인맥 캐스팅 논란에 대해 성명서를 냈다. 이들은 ▲배우는 연기라는 본연의 업무에 집중해야 할 뿐 캐스팅 등 제작사 고유 권한을 침범하면 안 된다 ▲스태프는 배우들의 소리를 듣되 몇몇 배우의 편의를 위해 작품이 흘러가지 않는 중심을 잡아야 한다 ▲제작사는 공연 환경이 몇몇 특정인 뿐 아니라 참여하는 모든 스태프, 배우들에게 공정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라고 배우, 스태프, 제작사가 지켜야할 것들을 언급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