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할땐 진심으로" 옥주현, '옥장판 논란' 언급無 [종합]
입력 2022. 06.27. 17:02:38

옥주현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인맥 캐스팅' 논란이 불거진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이른바 '옥장판 사태' 이후 첫 스케줄을 가졌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이하 '두시의 데이트')에서는 뮤지컬 '마타하리'의 옥주현, 김성식, 윤소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옥주현은 최근 큰 파장을 일으킨 '옥장판 사태' 이후 첫 공식 스케줄로 이목이 집중됐다.

"뮤지컬 '마타하리'에서 마타하리 역을 맡은 옥주현"이라고 밝게 인사를 전한 그는 과거 MBC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의 19대 별밤지기로 활동을 언급한 것 외에 뮤지컬 '마타하리'에 홍보에 집중한 모습이었다.

옥주현은 '마타하리'에 대해 "마타하리가 스파이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스파이로 누명을 쓰고 죽은 인물"이라며 "수많은 억측과 루머가 그녀를 희생양으로 몰아 죽음에 이르게 한 내용을 극으로 만들었다. 이번이 세 번째 공연인데, 초연, 재연, 삼연이 모두 연출이 달랐다. 이번 공연이 완성본으로 종지부를 찍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마타하리'에서 노출이 많다며 "마스크를 쓰고 보길 다행이다. 나는 민망하지 않은데 보는 분들이 창피해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마타하리'의 한 소절을 열창하기도 했다.

이를 들은 뮤지는 "가볍게 부를 줄 알았는데 진심을 다 해서 부르셨다"고 칭찬했고, 옥주현은 "제 일을 할 때는 진심을 다 한다"고 말했다.

앞서 옥주현은 뮤지컬 10주년을 맞은 '엘리자벳' 공연과 관련해 '인맥 캐스팅' 논란에 휘말렸다. 배우 김호영이 자신의 SNS에 "아사리판은 옛말,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옥주현을 저격했다는 추측이 일었다.

논란이 지속되자 옥주현은 20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일부 누리꾼들과 김호영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김호영도 맞고소로 대응했고, 논란은 더욱 가중됐다.

사태의 심각성을 느낀 1세대 뮤지컬 배우 남경주, 최정원, 박칼린 등은 '모든 뮤지컬인들께 드리는 호소의 말씀'이라는 제목의 성명문을 내고 이 사태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결국 옥주현은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된 것에 책임을 느끼고 있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김호영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다. 두 사람이 오랜 대화 끝에 오해를 풀며 사태가 일단락되는 듯 했다. 하지만 옥주현을 둘러싼 갑질 의혹이 불거지면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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