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 용의 출현’ 김한민 감독 “해전 51분간 펼쳐져, 거북선=이순신 장군”
입력 2022. 06.28. 12:04:36

'한산: 용의 출현' 김한민 감독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김한민 감독이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은 거북선이라고 밝혔다.

28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김한민 감독, 배우 박해일, 변요한, 김성규, 김성균, 김향기, 옥택연 등이 참석했다.

김한민 감독은 “거북선은 실제로 거북선을 연구하는 학자, 연구가분들도 설왕설래했다. 아주 역사적인 존재감 있었지만 제대로 고증하지 못한 게 거북선이었다. 2층형 거북선이냐, 3층형 거북선이냐 등 다양한 학설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거북선 모습부터 총망라해 ‘한산: 용의 출현’에 나름 고뇌를 가지고 설득력 있게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영화를 보시면 어떤 설득력과 당위성을 가졌는지, 전투에서는 저 거북선이 어떻게 쓰였는지 감상하실 수 있으면 한다”라고 바랐다.

그러면서 “해전이 약 51분간 펼쳐지는데 부제가 ‘용의 출현’이지 않나. 거북선이자 장군님인 중의적인 의미이다. 결국 이순신 장군과 거북선은 떼려야 뗄 수 없다. ‘한산’에서 거북선은 반드시 봐줘야하는 존재감 있는 고증물이기 때문”라고 덧붙였다.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액션 대작이다. 오는 7월 27일 개봉 예정.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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