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종이의 집' 전종서 "장윤주와 많이 친해져, 배울점多"
입력 2022. 06.30. 15:11:30

전종서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전종서가 '종이의 집'을 통해 인연을 맺은 장윤주를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30일 오후 전종서는 셀럽미디어와의 화상 인터뷰를 통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전종서는 극 중 탈북민 출신으로 교수 일당에 합류한 도쿄 역을 연기했다.

이날 전종서는 '종이의 집'에서 만난 배우 중 가장 가까워진 배우로 나이로비 역을 맡은 장윤주를 꼽았다. 전종서는 "장윤주 언니와 붙는 신이 많았다. 많이 친해졌다. (장) 윤주 언니는 한 분야에서 정점을 찍으신 분 아니냐. 배울 점이 정말 많더라. 굉장히 검소하시고 진솔하신 분이다. 모든 사람에게 친화적이고 부드럽다. 저는 뾰족하고 모난 부분이 있다. (언니를 보면서) 유순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 많이 배우고 싶었다. 사람을 대할 때나 일을 할 때 여유가 있으시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반면 저는 욕심이 많고 마음이 급하다. 일에 있어서 자존심도 세다. 작은 것에 있어서도 예민하고 그렇다. 그런데 그런 부분들을 이미 (장) 윤주 언니는 다 겪으신 분 같더라. 그런 부분들을 잘 만들어가신 분 같아서 정신적으로 엄청 도움을 많이 받았다. 연기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배움을 준 분"이라고 존경심을 표했다.

또, 전종서는 "'종이의 집'이 첫 공개되는 날에도 (장) 윤주 언니가 우리 집에 왔다. 같이 밥을 먹고 한참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1은 지난 24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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