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필수' 윤두준 "정동원, 어마무시…괜히 전국민 사로잡은 게 아냐" [비하인드]
입력 2022. 07.01. 16:10:51

윤두준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구필수는 없다' 윤두준이 정동원의 재능에 감탄했다.

윤두준은 최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ENA 채널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구필수는 없다'는 가족은 있지만 살 집은 없는 치킨 가게 사장 구필수와 아이템은 있지만 창업할 돈은 없는 청년 사업가 정석이 티격태격 펼쳐나가는 생활밀착형 휴먼 코믹 드라마. 윤두준은 극 중 '스타트업계 손흥민'을 노리는 20대 청년 사업가 정석 역을 맡았다.

이날 윤두준은 처음 연기에 도전한 구준표 역의 정동원을 칭찬했다. 그는 "작년 한 해 계속 촬영하다 보니까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보니까 친해져서 그런지 촬영장에서 가까이 지냈다"며 "장난을 치다가 촬영 들어갈 때는 눈빛이 매서워지더라. 끼가 엄청나다고 생각했다. 사촌 동생 같지만, 촬영 들어가고 모니터하는 모습을 보면 '이런 눈빛이 어떻게 나오지'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재능이 어마무시한 친구다. 그 친구는 고민보다 겁이 없고, '다 하면 되죠. 해볼게요'라고 하는 친구라 오히려 많이 배웠다. '저런 깡이 필요하구나' 생각한 적도 많았다"며 "시스템은 처음이라 주변 선배님들에게 물어보긴 했지만 금방 적응하더라. 대단하다고 느꼈다. 괜히 전 국민을 사로잡은 친구가 아니지 않나"고 웃었다.

한편, '구필수는 없다'는 지난달 23일 16부작으로 막을 내렸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T스튜디오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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