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도 위너" 제철 맞은 위너의 '홀리데이' [종합]
입력 2022. 07.05. 12:55:45

위너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그룹 위너(WINNER)가 2년 3개월의 공백을 깨고 '제철' 음악을 들고 컴백했다.

위너(강승윤, 김진우, 송민호, 이승훈)는 5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합정동 YG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미니 4집 '홀리데이(HOLIDAY)'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위너는 정규 3집 '리멤버(REMEMBER)' 발매 이후 2년 3개월의 공백을 깨고 컴백했다.

강승윤은 "행복하다. 민호와 나는 솔로 활동도 했었지만, 완전체로 활동하는 느낌은 다르다. 준비하면서도 행복했다. 이어질 활동도 행복하게 이어 나갈 생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우는 "이번 활동을 준비하면서 설레고 벅찼다. 빨리 팬분들과 대중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홀리데이'는 특별한 시즌이 아니어도 좋아하는 사람(팬)과 함께라면 어떤 날이든 그 순간이 '홀리데이'라는 의미로 유쾌한 바이브를 느낄 수 있다.


강승윤은 "편안하게 힐링할 수 있는 노래들을 담았다. 앨범과 함께하는 순간에는 듣는 청춘들 모두 홀리데이가 되길 바란다. 밝은 분위기를 지향하고 있다. 휴가철이기도 하고 떠나시면서 편안하게 들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아이 러브 유(I LOVE U)'는 사랑에 빠진 설레는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한 곡으로, 위너의 밝은 에너제틱한 감성이 돋보인다. 강승윤과 송민호가 작사, 작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더했다.

강승윤은 "당당하게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는 당당함이 담겨 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얘기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사랑에 각박해졌다고 생각된다. 이런 세상 속에서도 사랑한다고 말하겠다는 메시지가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활동한 지 9년 차가 됐다. 9년 차가 됐다고 해서 무게감 있는 노래를 부르고 싶지 않았다. 9년 차여도 가볍고 밝고 사람들을 즐겁게 할 수 있는 노래를 내는 게 더 쿨하고 멋있는 거라고 생각했다"며 "위너의 2막을 여는 시작점으로 생각하고 있다. 멤버들도 전체가 30대에 접어들었고, 활동하면서 더 활기차게 활동할 수 있는 에너지를 담은 앨범"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위너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레트로한 유로댄스 사운드가 신나는 '10분', 뭄바톤 스타일의 'HOLIDAY', 따뜻한 감성이 돋보이는 '집으로', 808드럼에 어쿠스틱 기타 스트로크 궁합이 잘 어우러진 'FAMILY', 재치 있는 가사가 인상적인 '새끼손가락' 등 총 6곡이 담겨 있다.

수록곡에는 악동뮤지션의 찬혁과 트레저 방예담이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강승윤은 "대단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아티스트다. '이런 식으로도 표현되는구나!' ' 하면서 배울 수 있었다. 음악 인생이 있어서도 도움을 받고 배움이 됐던 시간이다. 같이 작업해준 모든 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행복하고 재밌는 작업이었다"고 밝혔다.

위너는 위너만의 음악적 색깔을 전하며 '위너팝'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강승윤은 "감사하다. 우리의 음악을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그렇게 불러주시는 거 같다. 그 수식어에 숟가락을 얻는 느낌이다. '제철 위너'와 '여름의 청량한 위너'라는 것과 맞물린 느낌이다. 활동했을 때 청량한 위너의 곡들이 가장 사랑받기도 했다. 색을 떠올렸을 때 위너를 떠올린다는 것 자체가 감사한 일이다.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의미로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좋은 성적을 보여준 만큼 이번 위너의 완전체 활동 성적에 대한 기대도 크다. 이승훈은 "당연히 1등을 하고 싶고, 팀 이름이 위너인데 당연히 욕심이 있다"며 "기존의 성적보다 나은 성적을 위해 준비를 많이 했었다. 소집해제를 하면서부터 단체로 회의하고, 공을 많이 들였다. 멤버들의 케미도 오랜만에 만난 만큼 사소한 걸 해도 즐겁고 텐션이 좋은 상태다. 그게 좋은 성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강승윤은 "결과와 성과보다는 완전체로 뭉쳤으니까 행복하게 활동하는 것에 의의를 두고 싶다고 말하려고 했는데, 앞에서 시원하게 말해줬다. 준비하면서 과정들이 재밌었다. 예능도 많이 나갔고, 네 명이서 추억도 많이 만들었다. 결과가 좋으면 더 즐겁게 활동할 수 있겠지만, 팬분들에게 만족스러운 활동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욕심이 큰 거 같다. 그렇게 활동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따를 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1위 공약에 대해선 "1위를 한다면 근육맨 옷, 갑옷을 입겠다"고, 이승훈은 "근육을 공개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어느덧 데뷔 9년 차가 된 위너는 서로에 대한 애정도 남달랐다. 이승훈은 위너에 대해 '전우'라고 표현하며 "서로가 원팀이고, 끝까지 함께 가는 한 팀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진우는 "위너는 나에게 가족이다. 그동안 가족에 대해서 신경을 못 쓰는 게 있었다. 승훈이한테 영향을 받아서 가족들에게도 연락하게 됐다. '집으로'를 들으면서 많은 분이 가족들에게 연락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승윤은 "위너는 네잎클로버다. 잎이 하나라도 빠지면 꽃말이 바뀌게 되지 않나. 우리가 느끼기에 네잎클로버를 담은 것도 이런 의미가 담겨 있다. 함께 붙어 있는 끈끈함을 나타내고 싶어서 심볼을 네잎클로버로 담은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위너의 미니 4집 '홀리데이(HOLIDAY)'는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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