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보적 예능" 1주년 맞이한 '나는 솔로' 돌싱→모태 솔로 특집 예고 [종합]
- 입력 2022. 07.05. 15:54:16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진정성 넘치는 ’날것‘의 힘으로 사랑받고 있느 '나는 솔로'가 1주년을 맞이했다.
5일 오후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SBS플러스 '나는 솔로' 1주년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는 남규홍PD,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가 참석했다.
ENA PLAY와 SBS PLUS가 제작하는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 매회 3%가 넘는 시청률과 화제성을 폭발시키고 있으며, 지난 1년간 곧 결혼하는 예비 부부(6기 영철-영숙)를 포함해 무려 다섯 쌍의 부부를 탄생시켰다. 이에 ’리얼리티 끝판왕‘, ’연애 예능 맛집‘으로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이날 데프콘은 "1기 촬영 후 화제가 많이 돼서 조만간 피디님한테 연락이 오겠구나 했는데 마침 왔다. 계속 가야겠다고 하더라"며 "잘되겠구나 했다. 연예 프로그램을 많이 봤지만 '나는 솔로'는 현실적이고 독보적이다. 다른 데서 느낄 수 없는 현실감을 느낄 수 있었다. 이 프로그램 통해서 많은 분들이 결혼하겠구나 강한 느낌이 들었다"고 프로그램 인기를 예상했다고 말했다.
이이경은 이러한 인기 비결에 대해 "한기수를 보고 나서 얼마나 갈까 생각했다. 주변에서도 '나는 솔로지옥' '싱글즈' 등 프로그램명을 많이 헷갈려 하셨다. 다양하게 불러주셨는데 '나는 솔로'까지 오기까지 좀 걸렸다"며 "백회이상 무난히 가지 않을까 자부한다. MC들이 리액션을 가감없이 한다. PD님이 편집도 잘 해주신다. 이런게 모여서 인기가 있지 않았나 생각된다"고 밝혔다.
중간에 투입된 송해나는 "'나는 솔로'가 그때까지 유명한지 잘 몰랐다. 평소 연애 상담을 잘하는 편이다. 나는 잘할 수 있겠다 해서 나왔다. 여기 출연하시는 분들 보면서 결혼하고 싶은 분들이 이렇게 많구나 했다. 우리는 정말 꾸밈없이 그대로 날것이다 보니까 그걸 받아들이시는 분들도 진심으로 받아들이는 것 다. 좋은 프로그램 할 수 있어서 쭉 같이 가겠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나는 솔로'는 시즌제로 진행되는 타 예능프로그램들과 달리 매주 방송되고 있다. 이와 관련 남규홍PD는 "인기가 많은 대신 말도 많이 나오는 프로그램이라서 그만큼 애정과 관심을 쏟아주고 있어서 감사하다. 책임감에 맞게 잘 만들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시즌제 없이 매주 방송을 고수하는 이유에 대해선 "매주 방송을 하는 이유는 먹고살기 위해서다. 시즌제는 잊혀지지만 매주 방송하면 중독시켜서 전 국민들이 다 알릴 수 있는 그날까지 하다 보면 반드시 사랑받게 되는 순간이 있고 그때부터 계속 잘 만들면 장수 프로그램될 것"이라며 "일을 해보면 시간이 많다 해서 더 잘하는 것도 아니다. 일은 집중력이라 짧은 시간에 심혈을 기울여서 잘 검증하거나 선정을 하면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큰 인기만큼이나 출연진들에 대한 논란도 있었다. 4기 영철은 출연진 비하 발언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으며 일부 출연진들은 방송 출연 이후 악플에 시달리는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남규홍 PD는 "우리 프로그램의 숙명인 것 같다. 출연자가 많이 모여서 다 같이 사랑받는 프로그램이 돼야 하는데 간혹 장벽에 부딪힐 때가 있다. 그만큼 제작진의 노하우나 신중한 고뇌가 함께 가는 부분이라서 그 부분은 항상 우선순위로 사전 미팅부터 신경 쓰고 있다"며 "출연자 선정에 있어서는 2중 3중으로 체크를 한다. 제작진이 오래된 동료들이 있다. '짝'을 같이 했던 노하우가 여기서 꽃을 피울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출연자들의 개성이 드러나는 프로기 때문에 그게 또 매력이고 방향성에 맞게 잘 해서 최종 선택을 하고 사랑을 찾는 게 목표다. 제작진이 가장 고민하는 건 진정성과 그 사람의 마음이 잘 드러나게 하기 위한 장치나 아이디어를 투영하는 것이다. 간혹 이탈하는 분들에 대해선 우리도 당황하긴 한다. 자연스러운 일이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문제에 대해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보기에 따라서 그 사람의 감정이 정점에 와있기 때문에 보기에 불편할 수는 있다. 최종적으로 잘 조율해갈 수 있는 것이 태도와 능력이라 생각한다. 현장에서 대응할 수 밖에 없다. 노하우가 필요한 순간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여러 특집 방송을 선보였던 만큼 향후 후속 프로그램, 특집에 대한 관심도 쏠리고 있는바. 남규홍 PD는 "9기는 광수 특집, 10기는 돌싱 특집이다. 그 후 모태 솔로 특집도 진행 중이고 의미 있는 특집을 진행 중이다"라며 "'나는 솔로'는 만들어가는 이야기가 생각보다 많다. 솔로 나라에서 일주일을 보냈지만 그다음은 특별한 삶을 살아가기 때문에 그분들의 삶에 대해서 애정을 가지고 잘 지켜보면 좋은 프로그램이 만들어질 수 있겠다 해서 후속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PLUS, ENA PL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