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킬러’ 장혁 “모든 액션 힘들어…촬영 중 머리 부상” [5분 인터뷰]
입력 2022. 07.06. 14:05:27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 장혁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장혁이 촬영 중 부상을 언급했다.

장혁은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감독 최재훈) 개봉을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장혁은 극중 은퇴한 업계 최강 킬러 의강 역을 맡았다. 마지막 한 놈까지 놓치지 않고 목숨을 끊어 버리는 ‘스트레이트 액션’으로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

장혁은 “모든 액션은 힘들다. 촬영하면서도 리스크가 많다. 액션을 할 때마다 ‘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번 영화는 액션 연습을 많이 했지만, 포인트를 살리지 못하면 다시 가야했다. 스트레이트로 가야해서 실수를 하나만 해도 다시 해야 했다”면서 “무기를 바꿔 잡는 것도 퍼포먼스를 짰다. 긴장감이 포인트가 되는 부분을 넘지 못하면 힘들더라. 사람과 사람이 몸으로 부딪혀야 해서 가야하니까. 거기서 난항도 느끼는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장혁은 자신만의 액션 강점으로 ‘안전’을 꼽았다. 그는 “예전에 너무 많이 다쳤다. 그런 기억들이 트라우마로 남아있으면 위험하다. 이번에는 안전성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사고가 나서 다친 적 있다”라고 밝혔다.

부상 신에 대해 그는 “유리(브루스 칸)와 대결을 하다가가 탈출 하는 신이었다. 로프를 해놓고, 줄을 잡고 유리창을 깨서 내려가는 신인데 한 번에 가야 했다”면서 “창을 깨고 점프를 하는데 창틀과 깬 공간에 머리를 부딪혔다. 정말 아팠지만 메이킹 영상을 찍고 있어서 다시 찍을 수밖에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엔딩 크레딧에 메이킹 영상이 들어가는데 이 장면은 무조건 넣어라고 했다”라고 덧붙이며 웃었다.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는 호화로운 은퇴 생활을 즐기던 업계 최강 킬러 의강이 겁도 없이 자신을 건드린 놈들을 끝까지 쫓아 응징하는 스트레이트 액션 영화다. 오는 13일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아센디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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