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궁금한 이야기Y' 올케의 메탄올 넣은 카레→냉장고에 갇힌 아버지
- 입력 2022. 07.08. 21:00:00
-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시누이 부부에 독극물이 든 음식을 준 올케와 아버지의 시신을 냉장고에 방치한 아들의 감춰진 진실에 대해 알아본다.
'궁금한 이야기 Y'
8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왜 올케는 메탄올을 넣은 카레를 건넸나?, '아버지를 냉장고에 가둔 남자' 편이 그려진다.
◆올케의 위험한 레시피, 왜 그녀는 메탄올을 넣은 카레를 건넸나
민지 씨(가명)는 올케가 만들어준 오징어볶음에서 나는 쓴맛을 잊을 수 없다고 했다. 이상하다고 생각은 했지만, 올케가 정성스레 만들어준 음식이기에 의심하지 않았던 민지 씨. 일주일 후, 오징어볶음에서 났던 쓴맛이 올케가 준 카레에서도 나면서 의심이 확신으로 바뀌었다. 민지 씨네 부부와 윗집에 사는 부모님까지 모든 식구가 올케가 만든 카레를 먹었지만, 이상한 쓴맛이 났던 카레는 오직 민지 씨 부부의 카레뿐이었다.
이상한 물질이 들어갔다는 확신에 민지 씨 부부가 먹은 카레의 성분 의뢰한 결과, 메탄올이 검출되었다. 검출된 메탄올의 수치는 약 8%로 실명이나 사망에도 이를 수 있는 정도. 처음엔 자신이 한 일이 아니라며 발뺌하던 올케, 박 씨(가명). 하지만 그녀의 핸드폰 검색기록엔, 충격적인 흔적들이 남아있었다.
메탄올이 들어간 음식물을 먹은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민지 씨 부부는 급히 병원을 찾았다. 민지 씨 남편이 메탄올 섭취로 인한 이상 증세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민지 씨의 뱃속에 결혼 5년 만에 어렵게 얻은 소중한 생명이 있었다. 박 씨 역시 한 아이의 엄마이기에, 임신한 자신에게 독극물이 든 음식을 준 올케를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는 민지 씨와 박 씨의 남편 성재 씨(가명).
본인과 잦은 부부싸움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박 씨가 남편을 제외한 다른 시댁 식구들과는 큰 갈등이 없었다. 한 건물에 같이 살지만 앙금이 쌓일 만큼 가까운 사이가 아니라고 말했다. 박 씨는 왜 큰 교류도 없던 시누이 부부를 타겟으로 범죄를 저질렀을까?
◆아버지를 냉장고에 가둔 남자, 아들이 숨기려 한 진실은 무엇인가
지난 6월 말. 한 빌라 냉장고에서 시신 한 구가 발견되면서 한 마을이 발칵 뒤집혔다. 냉장실에서 미라처럼 마른 모습으로 웅크린 채 발견된 남자. 그는 마을에서 길고양이 밥을 챙기기로 유명했던 황 씨(가명)였다.
4년 전, 이 마을로 이사를 왔다는 황 씨. 주민들은 성치 않은 몸으로 자신보다 길고양이를 먼저 챙기는 그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었다. 그런 황 씨가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진 지 4개월 만에 냉장고에서 발견되자 동네에는 흉흉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정말 누군가 황 씨를 위협했던 것일까? 경찰이 쫓은 이는 황 씨의 아들, 성민(가명) 씨였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아버지 시신을 유기했다고 진술했다. 올해 초부터 부친의 건강이 급격히 나빠졌고, 황 씨가 숨을 거둔 후 냉장고에 방치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 모든 건 장례 치를 돈이 없어서라고 주장했다. 성민 씨의 엽기적인 행각은 생활고에 시달린 비극이 맞는 걸까?
작년 말까지 직장을 다녔고, 차도 있었다는 성민 씨. 돈이 없다는 그의 말은 사실일까? 그는 무엇이 두려워 아버지의 시신을 냉장고에 방치한 것일까?
‘궁금한 이야기 Y’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