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남·녀 감정 집중"'이별 리콜' 리얼·절실함 담은 착한 예능 탄생 [종합]
입력 2022. 07.11. 12:00:13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리얼함과 진정성을 담은 신선한 연애 예능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가 베일을 벗는다.

11일 오전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KBS2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오케이?' 오케이!' 공동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황성훈PD, 성유리, 양세형, 장영란, 손동운, 그리, 정미영PD, 오은영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지나간 이별이 후회되거나 짙은 아쉬움에 잠 못 드는 이들을 위한, 어쩌다 미련남녀의 바짓가랑이 러브 리얼리티.

연출을 맡은 황성훈 PD는 "요새 연애 프로그램이 많은데 우리는 헤어진 연인 단둘의 감정에 집중하는 프로그램이다. 재회를 희망하는 남녀와 마음을 알 수 없는 엑스가 만났을 때 긴장감과 진짜의 힘이 이 프로그램의 강점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헤어진 사람 중에 한 명이 엑스를 찾고 싶어서 신청하는 거다. 기본적으로 신청자들을 리콜남 여라고 부른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온도가 다른다. 간절함이 있다"며 "연애하다가 헤어지는 부분까지 폭넓게 담고 있어서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포인트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튜디오 리콜플래너로는 성유리, 양세형, 장영란, 손동운, 그리, 최예나가 출연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출산 후 6개월 만에 복귀한 성유리는 "이른 복귀가 아닌가 몸과 마음이 준비가 안돼서 걱정하긴 했는데 프로그램이 너무 마음에 쏙 들었다"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피디, 작가님들을 만났는데 선하신 분들이셔서 이런 선한 분들과 착한 프로그램 만들고 싶다는 결심에 급 다이어트와 몸과 마음을 준비했다"며 "첫 녹화 때 엄청난 부담감을 가지고 왔는데 같이 해주시는 분들이 편하게 해주셔서 잘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장영란은 "처음 섭외가 왔을 때 꿈인가생신가했다. 너무 좋아하는 출연자들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공감해서 같이 울고 웃고 한다. 보면 힐링하고 옛 추억이 떠오를 것"이라며 "연륜이 있는 만큼 DB가 많이 쌓여있다. 결혼을 하고 아직까지 잘살고 있기 때문에 사연자분들이 믿고 의지하는 게 있지 않나"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리, 손동운은 "나오는 출연자분들이 비슷한 나이 또래가 많아서 충분히 공감하고 위로해 드리려 한다"며 "요즘 세대 연애에 대해서 요즘 세대가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 말해주기 위해 나왔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최근 일반이 출연자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들이 이슈가 되면서 출연자들의 선별과정에도 각별히 신경을 썼다.

황성훈 PD는 "사연을 신청하는 사연자들을 만난난다. 그 사람 혼자만 나오고 끌어가면 문제가 생기지만 양쪽 이야기를 다 들어보고 만나기 때문에 한 쪽만의이야기가 각색되거나 미화되는 우려는 없다. 또 제작진이 확인할 수 있는 한에서 출연자들의 신상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그 둘이 만났을 때 데이트 폭력이 있었는지 철저히 확인하고 논란을 막고자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단순히 연인을 만들기 위한 소개팅 프로그램, 화제몰이를 위해 만든 자극적인 에피소드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리얼함’과 ‘절실함’을 무기로 시청자들과 진심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용기를 낸 리콜남녀가 재회에 성공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전 연인에게도, 리콜남녀에게도, 방송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될 시청자들에게도 조금 더 성숙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이날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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