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감 꽉 찼다" 청하, '베어&레어'에 담은 '듣는 음악'의 자신감 [종합]
입력 2022. 07.11. 15:20:49

청하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가수 청하가 솔직한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 '듣는 음악'으로 성장해 돌아왔다.

청하는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두 번째 정규앨범 '베어&레어 파트.1(Bare&Rare Pt.1)'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정규 1집 '케렌시아(Querencia)' 이후 1년 5개월 만에 돌아온 청하는 "앨범 프로듀싱을 함께했다. 앨범 전체적인 그림, 색채 등을 결정하는 데에 참여하려고 노력했다"며 "벅차고 힘든, 부담이 있는 앨범이다. 이제는 나왔으니까 부담을 덜어내고 신나게 즐겨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베어&레어 파트.1'은 청하의 생생한 본연의 모습과 솔직 과감한 내면의 이야기를 그려낸 앨범이다. 전 트랙 작사, 프로듀싱에 참여해 다채로운 음악적 장르에 솔직담백한 매력을 진정성 있게 담아냈다.

청하는 "음악 활동을 하면서 내 이야기, 추억들을 꺼내서 음악으로 표현해낸 적이 없었다. 팬분들이 오래 기다린 만큼 내면의 이야기를 꺼내고 싶었다"며 "그동안 퍼포먼스와 곡을 써주시면 그걸 표현해 내는 퍼포머였다면 이번에는 헐벗은 기분이다. 방탄조끼를 벗어 던진 기분"이라고 털어놨다.

타이틀곡 '스파클링(Sparkling)'은 BPM 160의 속도감 넘치는 비트 위로 청하의 단단한 보컬이 더해진 곡으로, 쿨한 사운드가 한여름의 무더위를 잊게 할 시원한 에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그는 "'케렌시아' 때 선공개를 많이 했었다. 바쁘게 활동하다가 나왔는데 선공개 없이 선물이라는 느낌을 주고 싶었다. 그리고 '청규 정규는 꽉 채워져 있다'는 기분을 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곡 수가 계속 많았으면 한다. 한계는 뚫으라고 있는 거 같지만, 늘리라고도 있는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는 음악을 많이 한다고 생각했는데, '베어&레어'를 통해 듣는 음악도 할 수 있는 다양성이 있는 아티스트라는 점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좋은 곡이 많아서 도전 정신도 있었다"고 전했다.

또 그는 "'스파클링'은 라치카 언니들이 작업을 해줬다. 가비 언니가 진짜 귀여운 안무를 짜준 게 있는데 아직 적응을 못 했다. 당황을 적지 않게 했다. 귀여움과 상큼함에 포커싱이 맞춰져 있는 거 같다. 전체적인 그림을 예쁘게 만들어줬다. 데뷔 초의 목소리, 모멘트를 담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라우더(Louder)', '크레이지 라이크 유(Crazy Like You)', '캘리포니아 드림(California Dream)', '굿 나잇 마이 프린세스(Good Night My Princess), '러브 미 아웃 라우드(Love Me Out Loud), 'Nuh-Uh' 등 총 8곡이 수록됐다.

특히 전곡 작사에 참여한 청하는 "하다 보니까 전곡 작사에 참여했더라. 꼭 해야겠다는 마음보다는 이 트랙은 이런 내용으로 담으면 좋겠다, 기억을 되돌아보면서 작사하다 보니까 어느덧 한 앨범이 완성돼 있더라. 바로바로 생각나는 이야기들이 있어서 다행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가장 용기 있게 내뱉은 트랙은 '굿 나이 마이 프린세스'다. 가족, 사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어머니에게 어쩌면 마음 아파하는 시절이기도 해서 조심스러웠다. 소중한 기억을 하나하나 풀어가면서 쓴 앨범이기에 내면 속 이야기라 했다. '크레이지 라이크 유'처럼 조금씩 못된 이야기가 나오기도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번에 가수 비비와 함께 컬래버 하기도 했다. 청하는 "나보다 비비와 어울리는 트랙인 거 같다. 너무 멋있게 비비님스럽게 소화해줘서 거침없는 트랙이 될 것"이라며 "여성 아티스트분들이랑 컬래버를 못 해봤다. 항상 팬분들이 원하는 조합은 선미 언니와 나의 조합을 보고 싶어 한다. 정말 좋은 기회와 시간이 주어진다면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끝으로 청하는 "가수 활동을 하면서 어린 시절 이야기나 가지고 있는 생각들을 굳이 내비쳐야 할까 하는 생각도 했었다. 퍼포머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감사하게도 목소리도 잘 알아봐 주셔서 앨범 방향성을 그렇게 잡아봤다"며 "만족감이 꽉 찬 상태다. 많은 분께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청하의 두 번째 정규앨범 '베어&레어 파트.1'은 오늘(11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