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지옥’ 9년째 월급 숨긴 남편, 속사정 고백 “1억 500만원 전세자금 날려”
입력 2022. 07.11. 23:33:50

'결혼지옥'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9년째 월급은 비밀로 숨긴 남편이 속사정을 밝혔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이하 ‘결혼지옥’)에서는 ‘돈’ 때문에 갈등을 겪는 ‘비공개 부부’가 출연했다.

간호조무사로 일하는 아내는 급여를 남편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반면 벽지회사 연구팀 팀장으로 재직 중인 남편은 몇 년째 월급이 200만원이라고 주장하며 월급 명세서를 보여달라는 아내의 요청을 회피했다.

정해진 날짜가 되어도 생활비를 주지 않아 아내의 속은 타들어 가고 있었다. 아내에게 월급을 숨기며 생활비조차 줄 수 없었던 남편의 무거운 속사정은 무엇이었을까.

남편은 제작진에게 “그전 전셋집에서 전세자금을 하나도 못 받았다. 집이 다 날아갔다. 그 이후로 많이 힘들었다”라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날린 전세자금이 어느 정도였냐는 질문에 “1억 500만원정도를 한 푼도 못 건졌다”라고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아무 생각도 안 들었다. 어떻게 살아야 하나. 그때 당시엔 일부만 전세 대출을 받았는데 그 돈이 다 날아가니까 전세 대출도 100% 다시 받아야 했다”면서 “장모님과 집에서 조금 도와주셔서 이사한 집은 어쨌든 해결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결혼지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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