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깊이 반성" 노제, '갑질 논란' 8일만…뒤늦은 자필 사과 [종합]
- 입력 2022. 07.12. 10:54:44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댄서 노제가 갑질 논란이 불거진 지 8일 만에 사과했다.
노제
노제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먼저 이렇게 늦게 말을 꺼내게 되어 죄송하다. 최근 저의 미성숙했던 모습을 보며 실망하셨을 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어떻게 전해드려야 하는지 조심스러웠다. 이런 저의 행동이 또 다른 분들께는 더 큰 실망을 드린 것 같아서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변명의 여지 없이 해당 관계자분들께 피해를 끼치고, 실망을 안겨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많은 분께 사랑 받은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던 제 모습을 마음 깊이 반성하고 느끼며 여전히 배울 점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노제는 "어떠한 말로도 지난 제 잘못을 되돌릴 수 없는 걸 알기에 당장의 용서보다는 깊이 반성하고 나아진 모습으로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금의 다짐을 잊지 않고 앞으로는 좀 더 성숙한 모습과 겸손한 태도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노제가 SNS 광고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계약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노제는 1건당 3000~5000만원 수준의 SNS 광고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업로드 일정을 지키지 않으며 '광고 갑질 논란'에 휘말렸다.
노제와 광고를 진행한 한 중소 업체는 노제가 SNS 게시물 1건에 수천만 원을 받았지만 약속된 날짜에 게시물을 올리지 않고 광고 시즌이 지난 뒤에야 계약을 이행했다고 주장했다. 또 중소 업체의 광고는 삭제, 명품 광고 게시물만 남겨뒀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노제 소속사 스타팅하우스는 "사실무근"이라며 의혹을 부인했지만 하루 만에 입장을 번복, 미흡한 대처로 화를 더욱 키웠다. 소속사는 "당사의 불찰로 인해 광고 관계자와 사전에 약속한 계약 기간을 지키지 못했고, 아티스트와 미흡한 의사소통으로 기한 내에 게시물이 업로드되지 못하거나 삭제된 점을 확인했다. 본 사안의 심각성을 깨닫고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논란을 인정하고 고개를 숙였다.
이후 노제의 '2022 스트릿 우먼 파이터 리유니온 콘서트' 출연에 이목이 쏠렸다. 노제는 논란에 대해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은 채 공연 말미 "이 기억을 가지고 살아갈 것 같다. 와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린다. 우리는 어느 순간도 노력을 안 한 사람이 아니다. 이것만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며 오열했다. 그러나 그의 눈물의 호소는 오히려 반감을 키웠다.
노제의 직접적인 해명과 사과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고, 결국 그는 논란 8일 만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며 뒤늦은 사과를 전했다.
한편, 노제는 지난해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