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VIEW] '강제 추행' 힘찬, 어디까지 추락하나
입력 2022. 07.14. 13:56:59

힘찬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성추행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B.A.P 출신 힘찬이 같은 혐의로 또 다시 검찰에 넘겨졌다.

13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8일 힘찬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힘찬은 지난 4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술집에서 여성 2명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이에 힘찬은 일부 신체 접촉은 인정하면서도 “불가피하게 신체 접촉이 이뤄진 것일 뿐 성적인 의도는 없었다”라고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경찰은 피해자의 진술과 CCTV 영상을 토대로 힘찬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검찰에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힘찬의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힘찬이 일으킨 다사다난한 사건, 사고는 계속됐다. 힘찬은 앞서 2018년 경기 남양주의 펜션에서 20대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2년 여간 법적 공방을 벌여온 가운데 힘찬은 지난 2020년 7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실과 진심이 어떻든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이렇게 심려 끼쳐 드리고 상처를 드린 점 늘 송구스러웠고, 죄송하다”라고 심경을 밝히며 활동 복귀를 예고했다.

힘찬은 데뷔 첫 솔로앨범 ‘Reason Of My Life’ 발매와 동시에 팬미팅도 계획했다. 당연히 재판이 마무리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컴백을 예고한 그의 행보에 대중의 시선은 곱지 않았다.

우려했던 대로 힘찬은 활동을 재개하기도 전에 음주운전이 적발되며 또 다시 입방아에 올랐다. 같은 해 10월 힘찬은 오후 11시 30분께 강남 도산대로 학동사거리 근처에서 술을 마신 뒤 운전을 하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힘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으로, 음주운전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다. 이후 힘찬은 “음주사고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리며, 부적절하고 부끄러운 사건으로 대중들에게 깊은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서도 뼛속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후 힘찬은 지난해 2월 1심 공판에서 징역 10개월,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선고받았다. 이에 불복한 힘찬은 항소장을 제출했다.

하지만 6월 13일 힘찬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또 한 번 충격을 안겼다. 전날 의미심장한 심경글을 남긴 후 힘찬은 자택에서 충동적으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다행히 지인들에 의해 큰 사고는 막아 생명에 지장은 없었다.

그동안 혐의를 부인해오다가 힘찬은 지난 4월 열린 항소힘에서 혐의를 인정,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했다. 다만 또 다시 여성 2명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됨에 따라 힘찬을 둘러싼 공판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추락할 대로 추락한 이미지는 회복이 불가하다. 스스로 자초해버린 일들로 나락에 빠지게 된 힘찬에게서 더 이상 B.A.P 시절의 당찬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더 나아가 B.A.P 활동 당시 그를 응원했던 팬들의 추억 마저 빼앗아버린 힘찬의 초심 잃은 행보는 탄식을 자아낸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