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쇼 진품명품' 소치 허련의 선면화 부채→청화백자 대접…감정가는?
- 입력 2022. 07.17. 10:51:21
-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남다른 감정가 예고한 부채! ‘남종화 대가’ 소치 허련이 그린 그림의 비밀은 무엇일까.
'TV쇼 진품명품'
17일 방송되는 명품 갤러리 KBS1 'TV쇼 진품명품'에서 남종화의 대가 소치 허련의 선면화와 새의 깃털로 만든 민속품, 그리고 조선 후기 청화백자까지 선보이며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우리 고미술품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유창한 말솜씨의 이광기가 초반부터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이광기의 독주를 막기 위한 프로당구 선수 김가영과 개그맨 김재우의 열정도 만만치 않았다. 예리한 눈썰미와 파워풀한 경기력으로 세계무대를 접수한 ‘당구 여제’ 김가영의 승부수는 진품명품에서도 통했을지, 아내 덕분에 출연을 결심했다는 연예계 대표 사랑꾼 개그맨 김재우가 아내에게 과연 장구를 선물할 수 있었을지 확인해본다.
첫 번째 의뢰품으로 고즈넉한 강가 풍경을 담아낸 소치 허련의 부채 그림(선면화)이 등장한다. 의뢰품은 채색 없이 먹의 농담만으로도 웅장하면서도 강렬한 필치를 보여줘 역시 남종화의 대가다운 작품임을 짐작하게 했다. 부채 겉대는 왕실 공예 기법으로 만들어 높은 감정가가 예상된다.
스승에게 익힌 남종화의 사상을 자신만의 화풍으로 계승해가며,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최고의 화가로 거듭난 소치 허련, 그가 평생을 추구한 남종화의 정신이 깃든 화제의 내용은 무엇일까? 그림과 글씨, 부채가 삼위일체를 이뤘다는 감정위원의 높은 평가를 받은 ‘소치 허련의 선면화’를 만날 수 있다.
여기에 아기자기한 꽃병과 독특한 과일이 그려진 청화백자 대접이 소개된다. 의뢰품은 단순한 식기로 사용된 대접이 아니라 귀한 약재를 담을 때나 잔칫상에서 사용했던 특별한 대접이라는데. 감정위원은 청화백자 대접의 무엇을 보고 용도를 추정한 것일까.
이 외에도 새의 깃털을 모아 만든 긴 막대기 형태의 민속품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의뢰품은 현재도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생활용품이지만 막대기에는 길상을 상징하는 여러 문양을 정교하게 새겨 넣어 화려한 장식성까지 겸비했다. ‘대 붓’인지, ‘먼지떨이’인지 알쏭달쏭한 의뢰품의 정체와 예부터 길조로 여겨져 많은 사랑을 받아온 이 새에 얽힌 의미까지 진품명품에서 자세히 알아본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