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퀴즈’ 김신영 “‘헤어질 결심’ 제안 받고 일주일 뒤 ‘콜!’”
- 입력 2022. 07.20. 21:29:04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방송인 김신영이 영화 ‘헤어질 결심’에 출연하게 된 비화를 전했다.
'유퀴즈' 김신영
20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김신영이 출연했다.
김신영은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정극 연기를 선보였다. 캐스팅 비화에 대해 김신영은 “둘째 이모 김다비를 시작할 때 고된 하루를 보내고 가는데 회사 PD에게 전화가 왔다. 박찬욱 감독님의 작품이 들어왔다고 하더라. ‘거짓말 하지 마’라고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회사에 갔는데 하얀 머리를 한 박찬욱 감독님이 와 계시더라”면서 “‘행님아’ 때 연기는 어디서 나온 거냐, 누구랑 친하냐면서 작품 얘기가 아닌 일상 얘기를 2시간 정도 했다. 이후 시나리오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김신영은 “너무 재밌더라. 제가 재밌게 읽은 건 ‘괭이부리말 아이들’ 말고는 없다”라며 “감독님에게 일주일 뒤 연락을 드린다고 했다. 바로 ‘콜’하면 안 되니까”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찬욱 감독이 캐스팅을 한 이유를 물어봤냐고 하자 “쓰다 보니 생각이 났다고 해주셨다”라고 답했다.
이후 등장한 박찬욱 감독은 “신영 씨는 이름만 들어도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사람이다. 이 프로그램(‘유퀴즈’)의 주인공이 됐다는 얘기를 듣고 어떻게든지 돕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김신영을 향한 애정이 언제부터 생겼냐는 질문에 박 감독은 “예전에 ‘행님아’를 굉장히 좋아했다. 인생의 여러 감정을 다 갖춘, 웃겼다 울렸다 하는 게 좋았다. 연기자로서 훌륭하겠다는 확신이 있었다”라고 믿음을 드러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유퀴즈'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