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하인드] '한산' 박해일 "박지환, 거북선 설계자로서 멋진 연기…감격"
- 입력 2022. 07.21. 15:50:56
-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배우 박해일이 박지환의 연기 몰입을 지켜본 감회를 드러냈다.
박해일
박해일은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한산 :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 개봉을 앞두고 셀럽미디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박해일은 극 중 거북선 설계자인 나대용 역의 박지환의 활약도 강조했다. 그는 “거북선 설계하는 역할을 한 박지환 씨와 많이 붙는 장면은 없지만 영화의 시작과 끝을 담당해줬다. 촬영할 때 서로 울컥하기도 했고 눈물을 보이는 연기를 하더라. 그만큼 거북선 존재 자체도 중요한 캐릭터고 박지환 씨도 기존에 보여지지 않았던 멋진 연기를 해주신 것 같다”라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최근 다방면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입지를 굳히고 있는 박지환에 대해 “영화에서 봤던 이미지랑 너무 다르더라. 사람이 되게 미학적이다. 섬세하고. 배우로서 보여줄 것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기대했다.
‘한산 : 용의 출현’은 오는 27일 개봉한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