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케치북' 유희열, 마지막 방송 진행…표절 언급無 "걱정·근심 내려놓길"
- 입력 2022. 07.22. 23:35:27
-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유희열이 '스케치북' 마지막을 장식하는 소회를 전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22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는 600회 '우리들의 여름날' 특집으로 폴킴X멜로망스, 10CMX헤이즈, 데이브레이크, 오마이걸 효정X승희, 김종국, 씨스타, 거미가 출연했다.
지난 2009년 4월 24일 첫 방송을 시작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13년 3개월 만에 종영한다. 이에 방송에 앞서 이날 '유희열의 스케치북' 측은 지난 13년간 유희열의 인사로 시작된 오프닝 영상을 차례로 보여주며 '오늘은 여러분께 600번째 인사를 하는 날입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13번이 지나는 동안 여러분의 뜨거운 함성 덕에 우리의 무대는 늘 여름과 같았습니다. 오늘은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함께 뛰어놀 수 있는 여름 축제를 준비했습니다'라는 인사말과 함께 무대를 열었다.
이후 등장한 유희열은 "오프닝 영상에도 나왔지만 스케치북을 시작했을 때 제 나이가 서른 아홉이었더라. 그때만 해도 30대였는데 벌써 쉰 둘이 됐다. 13년 3개월이 지나서 오늘로서 스케치북 600회를 맞이했다.이 모든 건 여러분들 덕분이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며 인사했다.
그러면서 그는 "KBS 심야 음악프로그램 중 가장 긴 시간이었더라. 그동안 이 공간을 찾아와주셨던 관객 분들 수를 어림잡아봤더니 대략 49만 4650분이 이곳을 함께해주셨다. 그동안 보내주신 응원에 감사의 의미를 담아서. 사실 꽤 오래전부터 600회 특집을 준비를 해왔다"라며 "오늘 만큼은 걱정, 근심들 다 내려놓으시고 가장 환한 얼굴과 뜨거운 박수와 열광적인 함성으로 여러분이 진짜 주인공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꾸몄다. 여름날 사계절을 견뎌낸 마지막 선물이기도 하다"라며 첫 무대에 오를 아티스트를 소개했다.
한편 유희열은 최근 발매 예정이었던 '아주 사적인 밤'이 류이치 사카모토의 곡 '아쿠아'와 유사하다는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표절 논란 하루 만에 유희열은 유사성을 인정하고 사과했지만 과거 그가 작업했던 곡들에도 잇따라 표절 의혹이 제기됐다. 논란이 불거지자 유희열은 지난 18일 유희열은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하차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KBS 측은 유희열의 의사를 받아들여 600회를 끝으로 방송을 마무리 짓게 됐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