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특선', 오늘(24일) '여고괴담' 편성…감상포인트는?
입력 2022. 07.24. 14:15:00

여고괴담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한국영화특선'에서 '여고괴담'을 금주의 영화로 선정했다.

24일 방송되는 EBS1 '한국영화특선'에서는 '여고괴담'을 편성했다.

'여고괴담'은 박기형 감독 데뷔작이자 대표작. 각본 인정옥, 박기형. 이미연, 김규리 주연. 한을 품고 죽은 여학생의 원혼이 10년 동안 그 학급에 머물러 떠돌고 있다는 섬뜩한 설정을 내세운 공포영화. 잘 짜인 허점 없는 각본과 공포 장치로 흥행과 평단에서 모두 좋은 점수를 받았다. 선생과 학생의 관계가 오로지 성적이나 가정형편으로 평가되는 학교현실을 ‘공포’라는 매개를 통해 폭로하고 있다. 이로 인해 교육계의 보수적인 인사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았고 교총은 영화의 상영 중단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교육현실에 대한 비판적 메시지를 올바르게 지적하고 요령 있게 연출했다"는 평단의 지지를 받아 개봉과 함께 흥행에서도 성공했다. 서울 지역 개봉관에서 62만, 전국 150만 명 동원으로 1998년도 한국영화 흥행 순위 2위. 이어서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1999) "여고괴담 세 번째 이야기-여우계단"(2003) "여고괴담 4-목소리"(2005) "여고괴담 다섯번째 이야기"(2009)가 만들어졌다. 2020년 여섯 번째 이야기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 모교"가 제작되었다.

'여고괴담'은 여자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성적·우정·가정 등 청소년의 현실적인 고민과 문제를 소재로 다루며 한국 대표 공포영화 브랜드로 자리매김 했다. 제7회 이천 춘사대상영화제와 제22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김규리가 신인여우상을, 제36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이미연이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그 이후 박예진, 이영진, 공효진, 송지효, 박한별, 조안, 김옥빈, 서지혜, 차예련 등이 ‘여고괴담’ 시리즈를 통해 데뷔를 하거나 유명해졌다.

'한국영화특선'은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55분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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