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선언’ 한재림 감독 “임시완 테러리스트 역, 총기사건에 영감 받아”
입력 2022. 07.25. 17:11:53

'비상선언' 한재림 감독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한재림 감독이 테러리스트 역에 배우 임시완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비상선언’(감독 한재림)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시사회 후 간담회에는 한재림 감독, 배우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 등이 참석했다.

한재림 감독은 “라스베이거스 총기사건이 영감이 됐다. 그 테러범의 기사들을 찾아보니 정말 평범했고, 집안도 어렵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심지어 친형은 동생이 총기에 관심이 있는지도 몰랐다더라. 그런 걸 보면서 굉장히 평범하고, 그런 일을 벌이지 않을 것 같은 사람이 이 이야기의 시작점이 됐으면 했다”라고 설명했다.

임시완은 “제가 작품을 선택하는 기준 중 하나가 악역, 선역 등 어떠한 행동들에 있어 당위성을 찾았다. 그런데 이번 작품의 경우는 어떠한 당위성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다. 혹은 당위성 자체가 없었던 역할이었다”라고 전했다.

그는 “그런 당위성이 없어지기에 역할을 표현하는 것에 있어 더욱 더 자유로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 그런 걱정보다, 기대감이 더 크게 접근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와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오는 8월 3일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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