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싸이 '흠뻑쇼', 집단감염 발생?…잇따른 확진후기→방대본 "조사 중"
- 입력 2022. 07.26. 18:34:26
-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연일 코로나 확산세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가운데 가수 싸이의 '흠뻑쇼' 참석 이후 코로나에 확진됐다는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방역당국이 세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싸이 '흠뻑쇼'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오늘(26일) 브리핑에서 "해당 상황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 세부사항을 조사하고 있다"라며 "현재 어떤 행위가 위험요인이 될지에 대해서는 조사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수 대중이 모이는 군중행사나 대규모 콘서트 같은 경우 전파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건 이미 알려진 사실"이라며 "전파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실외 활동이라도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안내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싸이 '흠뻑쇼'를 관람하고 온 뒤 코로나에 확진됐다는 다수의 글이 게재됐다. 특히 '흠뻑쇼' 연관 검색어에도 코로나가 함께 올라오며 우려했던 상황이 현실화 됐다.
앞서 방역당국은 '흠뻑쇼'를 비롯해 워터밤, 풀파티 등 관객들에게 물을 살포하는 방식의 공연에 대해 "가급적 물을 뿌리는 형태로는 축제가 진행되니 않도록 각별히 당부한다"라고 주의를 내린 바 있다. 아무리 마스크를 착용한다고 해도 마스크가 물에 젖을 경우 감염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나왔기 때문.
이에 주최 측은 관객 1인당 KF9 마스크 3장과 방수마스크를 제공하며 예정대로 콘서트를 진행했으나 다시금 코로나 확산세가 급증한 것.
엎친데 덮친격으로 '흠뻑쇼' 관객들의 확진세까지 더해지면서 향후 공연 진행에도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모양새다. '흠뻑쇼'는 지난 9일 인천을 시작으로 내달 20일까지 전국 7개 도시에서 개최를 앞두고 있다.
이와 관련 방대본은 '흠뻑쇼' 확진 사례를 '집단감염'으로 판단할지에 대해선 지자체에 관련 사례 여부를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