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사냥' 박호산, 주인공 '영수' 役 안방극장 컴백…반전 활약 기대
입력 2022. 07.27. 09:50:55

박호산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박호산이 주연으로 열연한 '멧돼지사냥'에서 강렬한 연기 변신을 이어간다.

8월 1일 첫 방송될 MBC 4부작 시골스릴러 '멧돼지사냥'은 멧돼지사냥에서 실수로 사람을 쏜 그날 밤, 실종된 아들을 찾아 나서는 한 남자의 사투를 그린 시골 미스터리 스릴러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독특한 구조와 인간이 가진 극한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명불허전 연기파 배우 박호산이 출연을 확정하고, '옷소매 붉은 끝동', '내가 가장 예뻤을 때'를 공동 연출한 송연화 PD가 연출을 맡으며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극 중, 박호산은 멧돼지 사냥으로 휘몰아치는 혼란을 맞닥뜨리게 되는 '영수' 역을 맡는다. 평범하고 팔자 좋아 보이지만 사실 살아온 삶은 고난 그 자체인 인물. 박호산은 탁월한 완급 조절과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평범함과 짙은 광기를 오가는 '영수' 그 자체가 되어 사건의 소용돌이 속 요동치는 감정선을 치밀하게 묘사하며 극을 팽팽하게 이끌어갈 전망이다.

이에 첫방에 앞서, 그간 스크린부터 브라운관과 무대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을 펼쳐온 박호산의 묵직한 존재감이 빛을 발했던 몇 가지 작품들을 되짚어봤다.

박호산은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지극히도 입체적인 인물인 '문래동 카이스트'로 분해 폭넓은 감정의 간극을 넘나드는 연기로 자신의 이름 석 자를 대중에게 널리 알렸다. 철없고 코믹한 면모를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는 한편, 극 말미 절절한 부성애로 안방극장에 진한 울림을 선사하며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 것.

이후 '나의 아저씨'에서는 가진 것은 없지만 유쾌함을 잃지 않는 정 많은 맏형 '박상훈' 역을 맡아 안방극장에 진한 위로를 안겼다. 박호산은 특유의 섬세한 표현력으로 이타적인 성정을 지닌 인물의 따뜻한 내면을 담아내고, 짙은 감정 열연으로 안방 팬들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리며 연기 대가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한 '낙원의 밤'에서는 범죄 조직의 수장인 '양사장'의 한없이 비열하고 악랄한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 강렬한 연기 변신을 꾀하며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서라면 온갖 비인간적인 일도 서슴지 않는 악인의 깊고 어두운 심연을 치밀하게 묘사하며 보는 이들의 깊은 이입과 찬사를 이끌었다.

이처럼 장르 불문 흡인력 있는 연기와 변화무쌍한 연기 변주를 선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박호산은 어떠한 배역을 맡든 전작의 모습을 말끔히 지워내며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키고 있다. 매 작품 밀도 있는 열연을 펼치며 극의 중심축으로 활약해온 박호산이기에 이번 작품 '멧돼지사냥'에서 선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영수'의 복잡다단한 내면을 어떻게 그려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박호산 주연의 MBC '멧돼지사냥'은 8월 1일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각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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