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트’ 정우성 “이정재 감독, 시간 지날수록 살 빠져 측은”
입력 2022. 07.27. 16:53:01

'헌트' 정우성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정우성이 동료이자 연출을 맡은 이정재 감독을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헌트’(감독 이정재)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시사회 후 간담회에는 이정재 감독, 배우 정우성, 전혜진, 허성태, 고윤정 등이 참석했다.

고윤정은 “감독님이자 선배님이셔서 현장이든 아니든 디렉팅을 주실 때 배우의 입장으로 섬세하고, 친절하게 해주셨다”면서 “조금 더 쉽고,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 아무래도 활동해 오신 배우로서 경력이 묻어있는 조언이라 인상 깊었다”라고 전했다.

허성태는 “최고로 놀랐다. 글로만 봤던 장면들을 처음 확인한 자리였다. 시나리오 보고 처음 한 말이 ‘어떻게 다 찍으실 건가요?’라고 했다. 눈으로 보고 깜짝 놀랐다”라며 “제가 없던 현장들을 오늘 눈으로 봐서 연기를 하시면서 연출까지 하셨을까 놀랐다”라고 감탄했다.

전혜진 “저는 배우 대 배우라기보다 직장 상사이자 감독님이라 믿음이었다. 촬영 중에는 워낙 꼼꼼하게 챙기시는 분이다. 후반 작업, 믹싱 등 마지막까지 부담감이 크셔서 그런지 끝까지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하나하나 다 모여 저에게는 감동적이었다”라고 말했다.

정우성은 “특별한 의미를 가진 현장이었다. 모든 촬영 기간 동안 특별한 순간이었다. 이정재 감독님과 저의 오랜만의 작업인데 김정도와 박평호로 호흡하며 나쁜 도전이 아닌 것 같았다”라며 “마지막까지 잘 대립하면 멋진 캐릭터를 보여줄 거라 확신한 현장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감독님은 시간이 갈수록 말라고, 살이 빠지고, 옷이 헐렁해지더라. 그 뒷모습을 볼 때는 동료로서 측은하기도 했지만 본인이 선택한 책임의 무게를 꿋꿋하게 잘 가구나, 믿음이 갔다”라고 덧붙였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오는 8월 10일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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